-
김태훈 교우, 고우봉사회에 기부‘나눔의 릴레이’ 3호 기부자로 등록(사)고려대학교 교우 사회공헌봉사회(이하 고우봉사회)는 7월 10일 서울 중구에서 포르투갈 교우회장인 김태훈(경영03) 교우의 뜻깊은 기부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승명호 교우회장을 비롯해 한윤상 수석부회장, 조희진 여자교우회장, 송수근 자문역 등 교우회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교우는 이날 소외된 이웃을 돕고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고우봉사회의 설립 취지에 깊이 공감한다며 사회공헌 기금 3,000만원을 쾌척했다. 이로써 김 교우는 1호 기부자인 최준영(경영82) 기아 사장, 2호 기부자인 구승회(경영82) 삼정KPMG 부회장에 이어 고우봉사회의 ‘제3호 기부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고우봉사회가 지향하는 따뜻한 나눔의 릴레이가 국내를 넘어 해외 교우 사회로까지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김 교우의 이번 나눔에는 20년 전부터 이어진 특별한 사연이 담겨 있어 감동을 더한다. 재학 시절이던 지난 2003년, 김 교우는 청천벽력 같은 희귀암 진단을 받았다. 그 후 여러 차례 수술 및 항암 치료를 마치고 다시 학업에 복귀했지만 2006년 암이 재발하고 치료비 부담까지 겹치며 어려움을 겪던 당시, 모교 경영대학 장하성 학장의 소개로 사연을 접한 승명호 동화그룹 회장(현 교우회장)이 치료비 전액을 남몰래 지원한 것. 선배의 전폭적인 도움 덕분에 무사히 치료를 마치고 완치 판정을 받은 김 교우는, 이때 새긴 교우 간 나눔의 가치를 가슴에 품고 현재 교우회 부회장과 포르투갈 교우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헌신하고 있다. 기부식에서 김 교우는 “재학 시절 선배님으로부터 받은 기적 같은 은혜와 사랑을 이제는 모교와 우리 사회에 고스란히 돌려드리고 싶었다”며 “고대인이라는 자랑스러운 이름으로 이어지는 이 나눔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더 많은 이웃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이에 승명호 교우회장은 “김 교우의 이번 결단은 단순한 금액 기부를 넘어, 선배가 베푼 내리사랑이 후배의 보은으로 이어지고 이것이 다시 사회적 가치로 선순환되는 고대인만의 끈끈한 신뢰를 보여주는 가장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우회가 ‘자유·정의·진리’의 고대 정신 아래 대를 이어 나눔의 릴레이를 지속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한편, 사단법인 고려대학교 교우 사회공헌봉사회는 각 분야의 교우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총교우회 산하의 공익법인이다. 사회복지·교육·의료지원·긴급구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기부자들에게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하고 있다.
2026-07-10
조회수 : 584
-
글로벌 교우 네트워크 확장에 크게 기여한·몽 교류의 새로운 핵심 가교 기대교우회는 7월 3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고려대학교 몽골교우회’를 창립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나섰다. 승명호 교우회장은 몽골교우회의 공식 출범을 축하하고 현지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7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몽골을 공식 방문했다.이번 몽골교우회는 해외교우회 가운데 최초로 현지인 교우들이 주축이 되어 구성된 조직이다. 총교우회는 교우회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기존 해외 교민 중심에서 현지 기반의 자생적 커뮤니티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이정표라고 설명했다.울란바타르 현지에서 열린 창립총회에는 승명호 교우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14명과 미예곰빈 엥흐볼드 전 몽골 총리, 투무르오치르 냠오치르 현 교육부 차관, 투무르 푸레브 몽골 과학기술대학 총장 등 현지 귀빈이 대거 참석했다. 아울러 박영광(정외17) 창립준비위원장, 현지 교우와 재학생 등 12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으며, 특히 몽골 현지인 교우 30여 명과 모교 몽골인 유학생 3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승명호 교우회장미예곰빈 엥흐볼드 전 몽골 총리투무르오치르 냠오치르 교육부 차관승명호 교우회장은 축사에서 “몽골교우회 출범은 양국을 잇는 역사적 출발점”이라며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지에서도 현지인 교우들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이번 몽골교우회 창립은 국적과 언어, 문화를 넘어선 ‘진정한 글로벌 KU 커뮤니티’ 비전을 실현하는 또 하나의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몽골교우회가 전 세계 교우회와 긴밀히 연결되는 네트워크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교우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단상에 오른 미예곰빈 엥흐볼드 전 몽골 총리는 “몽골과 한국은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다방면에서 협력을 이어온 관계”라며, “몽골교우회가 앞으로 양국 관계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의 요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몽골 젊은 층이 한국 유학을 고민할 때 고려대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안다”며 “향후 고려대와 몽골 명문대간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에 대한 기대한다”고 밝혔다. 투무르오치르 냠오치르 교육부 차관은 “대한민국 내 외국인 유학생 중 몽골 국적 유학생들이 상위권 대학에 많이 포진해 있다”고 짚으며, “지난 2023년 양국 교육부 장관 회담을 계기로 국내 몽골 유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장학 제도가 마련되고 있다”고 소개했다.이날 총회에서는 에르덴다바(건축공11) 교우가 초대 회장으로, 아리온졸(경영12) 교우가 부회장으로 각각 추대됐다.귀화 몽골인으로서 행사를 준비한 박영광 창립준비위원장은 “모교에서 수학하며 한국과 깊은 인연을 맺은 만큼 이번 창립이 더욱 뜻깊다”며 “몽골 교우회가 양국을 잇는 실질적인 가교이자 후배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는 든든한 기반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에르덴다바 교우는 “몽골 각계각층에서 활약하는 교우들을 하나로 묶는 첫 공식 조직의 회장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단순한 친목을 넘어 교우 간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하고, 모교와 긴밀히 소통해 몽골 내 모교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왼쪽부터) 신호정 모교 대외협력처장, 박영광 창립준비위원장, 에르덴다바 몽골교우회 초대회장, 승명호 교우회장에르덴다바 몽골교우회 초대회장 현재 모교에는 340명의 몽골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졸업생은 250여 명에 달한다. 이들은 몽골의 정치·경제·학계·문화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교우회 창립은 이들의 조직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돕는 한편, 한·몽 양국의 경제·문화·교육 교류를 촉진하는 민간 외교 채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교우회는 이번 몽골교우회 창립을 계기로 해외 현지인 중심 교우회 활성화를 더욱 다각화할 계획이다. 또한 모교에서 수학한 외국인 교우들이 친한(親韓) 인재로서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장학 사업 확대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연계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방침이다.
2026-07-04
조회수 : 2337
-
-
승명호 교우회장(사진 앞줄 좌)과 권영진 준비위원장(사진 앞줄 우) 등이 행사 슬로건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승명호 교우회장, 입학 70주년까지 이어지는 공동체 기대 권영진 위원장, 국내외 동기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 만들 것교우회는 6월 29일 서울 두레한정식에서 86학번 입학 40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회(위원장 권영진·서문86, 이하 준비위)와 함께 격려 오찬을 갖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 현황을 공유했다.이날 자리에는 교우회에서 승명호 교우회장, 한윤상 수석부회장, 조영석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준비위에서는 권영진 준비위원장을 비롯해 정수연(경영) 수석부회장, 장윤석(서문) 사무총장, 곽영남(법학) 교우, 신정혜(수교) 교우 등 86학번 행사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승명호 교우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86학번이 입학 40주년을 계기로 더욱 끈끈해져, 건강하게 70주년까지 이어지는 모범적인 공동체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권 위원장은 “입학 40주년은 인생의 환갑을 맞는 전환점인 만큼, 모든 동기가 하나 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며 “모교와 교우회가 함께 마련하는 의미 있는 자리에 더 많은 동기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앞서 86학번 동기회는 지난 5월 11일 서울 호텔 뉴브에서 ‘대의원회의 및 입학 40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권영진 교우를 위원장으로 추대했다. 그러면서 “응답하라 1986! 다시 뛰는 고대 86”을 공식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6월 20일과 21일에는 충남 무창포 호텔 테라마르에서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기획 워크숍을 진행했다. 입학 40주년 기념행사를 위한 탄탄한 준비 과정을 밟고 있는 것. 권 위원장은 또 “현재 86학번 동기회 밴드에 1,000여 명의 동기들이 끈끈하게 결속돼 있다”며 “이러한 소통을 바탕으로 행사 당일에는 해외 거주 동기들을 포함해 500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더 많은 동기들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울 수 있도록 준비위 동기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86학번 입학 40주년 기념행사’는 오는 10월 31일 모교 화정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6-06-29
조회수 : 772
-
-
3대째 이어지는 모교 사랑과 나눔의 정신, 고대 공동체의 귀감 되어의학 연구 및 의료원·구로병원 발전 위해 기부금 활용 예정대를 이어 모교 사랑을 실천해 온 ‘3대째 고대 교우’ 가족이 의학 발전과 사회 공헌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철학을 전했다.모교는 6월 25일 오후 3시 30분 본관 프레지던트챔버홀에서 구용서(19고경) ㈜용현인더스트리 회장 가족의 의학발전기금 5억 원 기부식을 가졌다.이번 기부는 고려대 의과대학의 의학 연구와 고려대의료원 및 구로병원의 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금은 의학발전기금 1억 원, 의료원발전기금 2억 원, 구로병원발전기금 2억 원 등 총 5억 원 규모로, 향후 의학 연구와 교육 역량 강화, 의료 환경 개선, 환자 중심 진료체계 고도화에 쓰일 예정이다.구용서 회장 가족은 할아버지부터 손자 세대까지 모교에서 수학하며 학교와 교우 사회에 꾸준히 애정을 보태왔다. 이러한 헌신을 바탕으로 지난 2017년에는 ‘고대 가족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구용서 회장과 최현희 여사는 평소 어려운 이웃과 미래 인재 지원은 물론 문화·예술·사회공헌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러한 나눔의 정신은 자녀들에게도 고스란히 이어졌다. 장남 구진회(기계공78) 교우는 기계공학부 교우회인 ‘호기회’ 제15대 회장을 역임했고, 손자 구자영(경영07) 교우 역시 모교에서 수학하며 3대째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차남 구승회(경영82) 삼정KPMG 부회장 또한 82학번 동기회장을 거쳐 현재 고대교우회 감사와 고대경제인회 골프회장을 맡아 활발히 활동 중이다. 2024년 고대경제인대상을 수상한 구승회 교우는 2025년 6월에도 학교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기부식에서 구승회 교우는 “부모님께서 평생 실천해 오신 나눔과 봉사의 가르침이 가족 모두의 삶에 큰 영향을 주었다”라며 “가족의 마음을 담아 마련한 이번 기부가 의학 발전과 환자들의 건강한 삶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김동원 총장은 “구용서 회장님과 가족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모교 사랑과 나눔의 정신은 고려대학교 공동체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자녀와 손주 세대까지 이어진 아름다운 전통은 많은 교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역시 “보내주신 소중한 뜻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연구와 교육, 진료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환자 중심의 미래 의료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이날 기부식에는 구용서 교우와 최현희 여사를 비롯해 장남 구진회 교우와 자부 김혜경, 손자 구자영 교우와 손부 신지원, 증손 구본겸, 장녀 구찬회(78경연) 교우, 차남 구승회 교우 등 4대 가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학 측에서는 김동원 총장, 신호정 대외협력처장, 윤을식 의무부총장, 민병욱 구로병원장, 편성범 의과대학장, 엘앤피코스메틱 권오섭(지질78) 회장(KU-Medicine 발전위원장)이 참석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김동원 총장이 구용서 교우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구용서 교우 가족이 김동원 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6-25
조회수 : 997
-
-
-
박판제 교우(사진 우)가 약정에 서명하고 한윤상 수석부회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지봉장학회 정신, 교우회 장학회로 이어지다교우회는 6월 8일 오후 4시 교우회관 5층 회장실에서 (재)지봉장학회 이사장 박판제(상학60) 교우와 장학기금 약정식을 갖고, 1억 원 규모의 장학기금을 교우회 장학회에 귀속하기로 했다. 이번 약정을 통해 기금은 원금보전형 장학기금으로 조성돼 모교 후배들을 위한 장학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1991년 설립된 지봉장학회는 경남 합천 지역의 발전과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돼 왔으며, 지금까지 약 880명의 장학생에게 약 5억 6,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특히 매년 합천군 고등학생 20여 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연간 2,00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큰 역할을 해왔다.그러나 박 교우는 고령으로 인해 재단의 장기적인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해 재단 해산을 결정했고, 남은 재산을 모교 후배들을 위해 쓰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지봉장학회의 잔여 재원이 교우회 장학회로 이관되며, 그 중 1억 원이 이번 약정을 통해 공식적인 장학기금으로 확정된 것. 박판제 교우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박판제 교우는 16세에 상경해 명동에서 구두닦이를 하며 학업을 이어가 덕수상고 야간부를 졸업한 뒤 모교 상과대학에 입학했다. 이후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공인회계사 및 고등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재무부 국고국장, 대통령 사정비서관(두 차례), 조달청 차장을 거쳐 1986년부터 1988년까지 제4대 환경부장관을 역임했다. 공직에서 물러난 뒤에는 국제디자인대학원대학교(현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총장을 맡아 교육계에서도 발자취를 남겼다.이날 약정식에는 교우회를 대표해 한윤상 수석부회장과 조영석 사무총장이 참석했으며, 박 교우의 가족들도 함께 자리했다. 박 교우의 가족 다수가 모교 출신으로 알려져 있어 학교와의 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박 교우의 손녀도 모교 수학과에 재학 중이다. 장학금 기부 약정서에 서명하는 박판제 교우약정식 자리에서 박 교우는 교가를 부르며 변함없는 모교 사랑을 보여줬다. 그는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잇기 힘든 청년들을 돕고자 시작한 장학 사업이, 이제는 고향을 넘어 모교로 의미 있게 이어지는 것 같아 매우 뜻깊다”며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허락되는 한, 앞으로도 모교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더욱 성심껏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한윤상 수석부회장은 “지봉장학회가 걸어온 숭고한 나눔의 발자취를 교우회가 이어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을 소중히 관리해 장학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특히 지역 인재 양성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인사말하는 한윤상 교우회 수석부회장박판제 교우와 그의 가족, 교우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박판제 교우가 모교 교가를 부르는 모습
2026-06-08
조회수 : 1078
-
교우회 사회공헌봉사회·ROTC 출신 교우·재학생 등 50여명 참석선배 장교들 희생 기리며 보훈·애국 정신 계승 다짐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교우회 산하 사회공헌봉사회(공익법인)는 ROTC 교우회(회장 최봉길·경제87)와 함께 6월 5일 10시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조국을 위해 헌신한 ROTC 출신 모교 선배들의 고귀한 희생을 엄숙히 추모했다.이번 행사는 교우사회의 보훈·애국 전통을 계승하고 후배 세대에 그 의미를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한윤상 교우회 수석부회장, 김미숙 사범대 교우회장, 문정란 간호대교우회장, 한성주 교우회 부회장, 조영석 사무총장과 ROTC 교우회 등 교우회 관계자 40여명과 함께 모교 재학생 10여 명도 함께 참배하며 의미를 더했다. 권대일(영교85) 전 서울현충원장도 함께 했다. 행사는 현충탑 헌화 및 분향에 이어 ROTC 각 기수 대표단은 교우 사회공헌봉사회, 재학생들과 함께 현충원 내에 안장된 무호(ROTC) 출신 호국 영령의 안장지를 찾아 개별 참배와 함께 묘비를 닦고 묘역 주변 정리를 진행했다. 권오을 보훈부 장관, 교우회와 함께 이영대 장군 참배 특히 이날 참배에는 권오을(정외76) 국가보훈부 장관과 현 국립서울현충원장인 윤현주(경영92) 교우가 제1장군 묘역에 안장된 이영대(농학62) 장군 묘소를 참배하는 자리에 함께했다. 권오을 장관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안보와 민주 발전을 위해 헌신한 모교 ROTC 출신 장교들의 공적을 언급하며, 대학 교우회 차원의 지속적인 추모 활동과 보훈 실천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한윤상 수석 부회장은 “선배 교우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것이 교우 사회가 지켜온 핵심 가치”라며, “이번 현충원 참배를 계기로 보훈 정신을 교우 사회 전반에 더욱 깊이 뿌리내리게 하겠다”고 밝혔다.무호 4기 출신인 고 이영대 소장은 모교 학군단 4기(ROTC)로 임관해 1988년 장군으로 진급한 뒤 수도방위사령부 참모장·사단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서울 도심 필동에 있던 수방사를 현재의 남태령 일대로 이전하는 사업을 주도해 수도권 방위 지휘체계의 현대화와 작전 효율성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날 참배 대상에는 이영대 장군 외 제2충혼당에 안장된 무호 1기 고 박세환(정외59) 대장, 무호 2기 고 김진호(사학60) 대장을 비롯해, 무호 4기 고 이준재(농학62) 중위, 고 조상규(농학62) 중위, 고 채종수(농학62) 소위, 무호 5기 고 손양식(물리63) 소위, 고 전현웅(정외63) 소위, 무호 6기 고 권종화(사회64) 소위, 무호 13기 고 염용준(생물71) 소위, 무호 16기 고 박내윤(원예74) 중위, 고 윤근용(물리79) 중위, 무호 21기 고 박용태(농화학79) 중위 등이 포함됐다.참배 후 이어진 오찬 자리에서는 교우회 및 ROTC 교우회 참석자들이 함께 향후 보훈·안보 교육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ROTC 교우회는 매년 현충원 참배 행사를 통해 선배 장교들의 희생을 기리고, ROTC 출신 교우들이 국가와 사회에 대한 책무를 잊지 않도록 하는 데 힘써 왔다. 최봉길 ROTC 교우회장은 “한 분 한 분의 이름을 불러드리며 참배하는 전통을 계속 이어가겠다”며, “모교의 자유·정의·진리 정신이 현충원 추모 문화 속에서도 살아 숨 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6-05
조회수 : 1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