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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특집 교우회ㆍ모교 손잡고 ‘글로벌 교우시대’ 열었다

왼쪽 위부터 뉴욕·워싱턴·애틀랜타·댈러스·북가주·남가주교우회. 승명호 교우회장 김동원 모교총장미주 6개 지역교우회 방문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6일까지 교우회와 모교 방문단이 미주 6개 도시 순방에 나섰다. 이번 방문단에는 교우회에서 승명호 교우회장, 전현주(가교78) 여자교우회장, 김미숙(지교81) 사범대교우회장, 한윤상(경영78) 수석부회장이, 모교에서는 김동원 모교총장, 김진성(농경제74) 고려사이버대총장, 송상기(서문86) 국제처장, 신호정(무역86) 대외협력처장이 대표로 참석했으며 10여년 만에 교우회와 모교가 합동으로 진행하는 행사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교우회는 이번 순방을 계기로 해외 교우들과의 결속력을 높이고, 글로벌 교우회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모교는 해외 교우들과 교류하는 한편, 개교 120주년을 앞두고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미주 각 지역의 주요대학을 순방하며 지속적인 연구 협력과 학술 교류를 이루겠다는 계획으로 미주 순방을 시작했다.   뉴욕교우회지난달 27일 뉴욕에 도착한 방문단은 환영 만찬에 앞서 뉴욕교우회(회장 하복문·경영80) 전현직 회장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회장단은 “교우회와 모교의 뉴욕 방문을 계기로 팬데믹 기간 동안 위축되었던 교우회 활동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며 뉴욕 교우들이 모교 발전에 큰 관심을 갖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후 뉴저지 소재 더블트리 호텔에서 뉴욕교우회 신년회를 겸한 환영 만찬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문단과 뉴욕 교우들, 뉴욕 연세대 동문회(회장 주병민)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늦은 시간까지 우정을 나눴다. 승명호 교우회장은 “40만 교우시대를 바라보며 해외 교우들의 네트워크를 정비해 글로벌 교우회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복문 뉴욕교우회장은 “고대교우회와 협력해 젊은 교우들의 조직 결성, 여교우들의 참여 확대, 외국인 교환학생의 체계적 관리 등 고대교우회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현주 여자교우회장은 “10만 여자교우를 대표해 모교 여자교우회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해외에 있는 여자교우들에게 의지할 수 있는 힘이 되어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방문단의 인사말이 끝난 뒤에는 연세대 뉴욕동문회의 축하공연이 이어졌고 승명호 교우회장이 뉴욕교우회에 격려금을 전달하며 화합의 시간이 마무리됐다. 워싱턴교우회28일 워싱턴 레이건 공항에 도착한 방문단은 워싱턴교우회(회장 이기훈·경제79)의 환대를 받으며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워싱턴교우회와의 오·만찬에서 방문단은 모교 교환학생으로 왔던 미국 국적의 조지워싱턴 대학생들을 워싱턴 교우회로 편입하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수동(공업경69) STG 회장은 모교에 100만 달러를 기부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7~8여 명의 조지워싱턴대학 재학생이 모교 교환학생으로 다녀올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다.  다음날인 29일 워싱턴DC에 소재한 Korean Bar-B-Q 식당에서 워싱턴교우회 신년회를 겸한 환영 만찬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워싱턴 교우 60여 명이 참석했다. 승명호 교우회장은 워싱턴교우회에 격려금을 전달했으며, 모교와 고대교우회가 준비한 기념품도 교우들에게 전달됐다. 이 자리에서 김동원 모교총장은 모교 홍보대사로 백승자(가교82) 교우를 임명했다. 애틀랜타교우회여자교우회에서 준비한 모자를 쓴 애틀랜타 여교우들. 오른쪽에서 네 번째 전현주 여자교우회장. 31일 애틀랜타에 위치한 The 1818 Club에서 고대교우회와 모교 방문단 환영 만찬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연(국문47) 교우부터 17학번 교우들까지 폭넓은 학번대 교우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최고령 참가자인 이종연 교우는 건강이 악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후배들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한윤상 수석부회장은 이종연 교우에게서 학창 시절의 일화와 6·25를 거쳐 미국에 오기까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하단 인터뷰 참조). 곽용식(경영81) 애틀랜타교우회장은 환영사에서 “앞으로는 연방정부에서 비영리 기관으로 승인받아 장학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용식 애틀랜타교우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모교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승명호 교우회장은 “7개 주를 포함하고 있는 동남부 교우회가 애틀랜타와 플로리다 이외에는 아직 조직이 구성되지 않았다고 하니, 타 지역 교우들과 소통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댈러스교우회모교 명예홍보대사에 위촉된 조성래 댈러스교우회장이 김동원 모교총장(왼쪽), 승명호 교우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달 1일 댈러스교우회(회장 조성래·경영82)는 공항에 도착한 방문단을 영접하고 오찬을 함께 했다. 이후 저녁에는 한식당 수라에서 댈러스교우회 신년회를 겸한 방문단 환영 만찬 행사가 열렸다. 승명호 교우회장은 “댈러스 이민 초기부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활동 중인 댈러스 교우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댈러스 교우들은 댈러스 카운티 소속 브룩 헤븐 대학에 신설된 한국어학과 학생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지역 한글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오래 전부터 지역사회를 위한 사업을 꾸준히 지속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조앤 킴(영문73) 국제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모교 120주년을 맞아 2025년까지 250만 달러를 목표로 모금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재단은 1997~2023년 간 총 1450만 달러를 학교에 기부한 바 있다. 승명호 교우회장의 댈러스교우회 격려금 전달식이 끝난 뒤, 조성래 댈러스교우회장이 모교 명예홍보대사에 임명됐다.   북가주교우회4일 북가주교우회(회장 김재호·전기공84)는 샌프란시스코 팔로알토 지역에 위치한 유성욱(통계84) 전임 회장 자택에서 모교와 교우회 방문단을 환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한 비바람으로 정전이 되어 촛불을 켜고 행사를 치루는 해프닝이 있었지만, 참석자들은 오히려 좋은 추억이 생겼다며 행사를 이어나갔다. 승명호 교우회장은 “북가주교우회가 앞으로 엄청난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학교 발전의 원동력인 교우들의 힘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재호 북가주교우회장이 모교 명예홍보대사에 임명됐으며, 북가주교우회는 모교 과학도서관 리모델링 기금으로 2만 달러를 기부했다.  남가주교우회승명호 교우회장이 유세주 남가주교우회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5일 남가주교우회(회장 유세주·경영81)는 교우회와 모교 방문단이 탄 항공편이 거센 비바람으로 5시간 넘게 연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기다린 뒤 반갑게 맞았다. 이날 저녁에는 국제재단이 익명의 교우에게서 기부를 받아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방문단에 만찬을 제공했다. 다음날 6일 김보환(화학공71) 교우가 대표로 있는 옥스퍼드 호텔에서 120여 명의 교우가 참석한 가운데 방문단 환영 만찬행사가 열렸다. 이날 모교 명예홍보대사에 문지현(교육74) 교우가 위촉됐다. 2부 행사에서는 김창수(법학54) 교우의 생일 파티가 이어졌으며, 댄스파티, ‘고울림’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흥을 돋웠다. 남가주교우회 응원단의 공연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번 미주 순방에서 방문단은 6개 지역교우회로부터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또한 코로나로 위축되었던 미주 지역교우회가 활성화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승명호 교우회장과 김동원 모교총장을 필두로 한 교우회와 모교 방문단은 6일 LA 방문을 끝으로 2주 간의 긴 여정을 마무리했다.                         김지원 기자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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