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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문화기행②》 김성수(교육73) / 도서출판 나루 / 2만5000원15대째 양주에 터 잡은 토박이이자 양주청년회 초대회장 출신인 김성수 교우의 저서다. 양주에 대한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사례와 함께 재미있게 풀어나간다. 가마꾼들이 헐떡이며 넘던 어야고개, 실학의 산실인 박세당의 수락산, 양주의 지명 유래 등을 소개한다. 이 책은 단순한 사료를 넘어, 향후 후손들을 위해 어떤 양주의 역사를 남길지에 관한 담론도 함께 담고 있다. 《Muvaffaqiyatsiz Biznesning Sabablari》 이홍(경영77), 전상길(경영83) / Fan ziyosi nashriyoti / 8만숨(8000원) 출간 1년 만에 판매량 2000부를 돌파하며 베스트셀러로 등극한 국내 대표 비즈니스 모델 혁신서인 《실패하는 비즈니스에는 이유가 있다》가 국내 최초로 우즈베키스탄어로 번역돼 출간됐다. 내년 우즈베키스탄에 설치될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운영할 주요 프로그램의 교재로도 채택됐다. 글로벌 대기업부터 스타트업, 동네 치킨집까지 사업 운영 전략을 소개하고 경영전략상 실수를 일깨워 준다. 《살 것만 같던 마음》이영광(영문84) / 창비 / 1만원모교 영문과에서 공부하고 1998년 <문예중앙> 신인상으로 등단한 이영광 교우가 지난달 창비에서 새 시집을 냈다. 첫 시집 《직선 위에서 떨다》(2003년) 이후 여덟 번째인 이 시집에는 코로나 시기를 통과한 흔적이 담긴 작품들을 포함하여 총 51편의 시가 묶였다. 제목인 ‘살 것만 같던 마음’은 살아서 겪는 아픔과 고난의 가장 밑바닥에서 오히려 반짝이는 ‘꽃밭에 떨어진 낙엽’ 같은 마음의 역설적 명명이다. 《반짝이는 보석들》박영원(교석77) / 명성서림 / 1만원1965년 등단 후 쉼 없이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박영원 교우가 손자들과 교감하며 얻은 시상을 모아 동시집을 펴냈다. 1부는 육아일기, 2부는 아이들과 나눈 이야기를 주제로 하고 있다. 가정의 반짝이는 보석인 아이들이 바르게 자라기를 소망하는 시에서 할아버지의 사랑과 정성이 잘 드러난다. 시집 마지막 쪽까지 감상한 뒤에야 발견할 수 있는 그림 한 장을 보노라면 누구나 시인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 《K-POP에서 만난 클래식 예술 살롱》지나김(08경석) / 지식과 감성 / 1만7000원지나김(김명지) 교우가 K-POP 속 클래식 음악과 고전 문학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아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BTS의 에 담긴 드뷔시의 <달빛>, 블랙핑크의 에 담긴 리스트의 <라 캄파넬라>, 여자친구의 <여름비>에 담긴 슈만의 <시인의 사랑> 등을 소개한다. K-POP에 대한 지나김 교우만의 독창적인 해석을 통해 최신 음악과 클래식, 고전 문학이 어우러지는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 냈다. 《지방자치단체 출연 복지재단이란 무엇인가》신선웅(정책대학원·석68) / 한국학술정보 / 2만5000원저자는 이 책을 통해 현대 사회복지정책의 변화의 큰 흐름을 알리고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해 제시한다. 관련연구 최초로 광역복지, 기초복지재단을 비교·분석해 ‘지방자치단체 출연 복지재단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답한다. 복지재단 설립을 계획 중인 지방자치단체에는 설립과 운영의 방향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복지재단을 이미 운영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에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정책적 함의를 제공하고 있다.
20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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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기쁨 + 활자 안에서 유영하기》김겨울(심리10) / 초록비책공방 / 3만5000원책의 물성과 정신성, 세계와 연결되는 독서의 즐거움 하루가 멀다 하고 책이 쏟아져 나오는데, 책 읽는 사람은 갈수록 줄어든다. 이런 현실 속에서 김겨울 작가가 《독서의 기쁨》과 《활자 안에서 유영하기》를 한데 묶어 리커버 세트를 내놓았다. 새로운 매무새로 단장한 2권의 책을 통해, 평소에 책을 많이 읽지 않는 사람도 독서 욕구를 자극받을 수 있다.먼저 2018년에 출간된 《독서의 기쁨》은 제목 그대로 독서가 얼마나 재미있고 지적인 활동인지 세상에 적극 전파하는 책 영업서다. 작가는 책의 물성과 정신성, 독자가 책을 고르고 사고 읽으면서 만나는 시시콜콜한 이야깃거리들, 그리고 책과 연결되는 현실 세계에 대해 논한다. 작가는 “(책을) 함께 나누고 전파하는 기쁨은 물론, 책과 친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점점 책에 흥미를 느끼는 과정을 지켜보는 기쁨 역시 더없이 크다”고 말한다.뒤이어 2019년에 출간된 《활자 안에서 유영하기》는 한 권의 책이 사람을 어디로 데려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가 선택한 4편의 소설이 작가의 삶에 어떻게 자리를 잡았는지, 그가 어떻게 책과 깊고 진지하게 대화할 수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작가는 인간의 운명, 고독, 시간, 상상을 다룬 4편의 소설을 토대로 독자와 함께 생각의 지도를 그려볼 수 있는 독서 노트를 소개한다.하늘빛 기자
20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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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오리바람》, 《대리석 공장》임호일(독문63) 역, 헤르만 헤세 저 / 산나북스 / 각 1만3000원수십년간 독문학을 연구한 임호일 동국대학교 명예교수가 헤르만 헤세의 단편들을 번역해 2권의 책으로 펴냈다. 《회오리바람》에는 헤세의 초기 창작 시기 작품인 <칠월>,<라틴어 학교 학생>,<회오리바람>,<청춘은 아름다워라>가 실렸다. 《대리석 공장》에는 <유년 시절>,<대리석 공장>,<가을 도보 여행>,<늙은 태양 아래서>가 실렸다. 각 단편에는 유년기부터 황혼기까지 생애 과정에서 겪게 되는 슬픔을 다뤘다. 《통합정치와 리더십》 유재일(정외76) / 운주사 / 4만5000원협력과 공존, 연대 등과 같은 방식을 통해 현실 정치에서 통합을 실현한 10명의 세계 정치인의 리더십을 분석하고 그 시사점을 도출하고 있다. 저자는 모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대전대학교 정치언론홍보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 사회공헌연구소 대표를 맡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오랜 기간 대학에서 강의한 주제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이를 후학에게 전하고자 작업한 마지막 학문적 성과물이다. 《가야를 찾아서》김종성(국문83) / 서연비람 / 1만8000원1986년 중편소설 <검은 땅 비탈 위>로 등단한 김종성 교우가 세 번째 연작소설집을 출간했다. 액자식 구성을 도입해 현대 <가야를 찾아서>와 현대 <가야를 위하여> 사이에 고대 <가락국>·현대 <님의 나라>·고대 <검과 현>를 시간적 배경으로 작품을 구성해 많은 인물의 삶과 그 궤적을 만나볼 수 있다. 탄탄한 묘사력과 풍부한 어휘력으로 시대적 삶의 본질과 진실에 대한 굳건한 문제의식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도 소집하나요》고기은(문창05) / 위아고앤 / 1만7000원소집은 새로운 이야기를 쌓아가는 장소(所)다. 한 때 소(牛)를 돌보던 강릉 병산동 작은 공간에 지역 갤러리 ‘소집’을 만들고 아버지와 딸이 소집지기를 맡아 5년째 전시를 이어오고 있다. 저자는 소집을 매개로 한 전시 활동을 ‘사람 여행’이라고 표현한다. 소집은 사람이 모여 시간을 쌓아가는 공간으로서, 공간을 매개로 잊어버린 꿈과 서로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의 장소가 되기를 지향한다. 《현대문학의 시와 평론》성광웅(44경석) / 명성서림 / 2만5000원모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문학가로 활동 중인 성광웅 교우가 신간을 펴냈다. 이 책은 현대시인의 시집과 시문학을 엄선해 저자의 관점에서 시 세계를 평론한다. 저자는 시라는 것은 시인이 평소 생각하고 느끼고 체험하고 바라는 것을 시어를 빌어 고백하는 것이기에 시인의 자화상과 같다고 말한다. 시인의 배경과 시 세계의 필수적인 개념을 풍부하게 다뤄 누구나 시를 읽고 향유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역사를 읽는 법》류시현(사학·박94) / 따비 / 2만원역사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과 역사학의 연구방법론에 대해 다룬 책으로, 역사의 매력을 알려주고 역사 용어를 보다 분명하고 구체적으로 전하려는 목적에서 쓰였다. 우연과 필연의 관계, 사료의 선택과 활용, 개념의 번역과 해석, 역사의 서술과 다양한 해석 및 관점 등 역사학의 방법론을 폭넓게 짚는 이 책을 통해 역사 교육의 의미와 상상력, 역사가 현재에 주는 교훈과 지혜 등 역사의 현재적 가치를 찾을 수 있다.
20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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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과 8년의 사투, 아내를 떠나보내다《나의 반쪽 그대여 안녕》김영만(노문76) / 2만원 / 홀리데이북스단순한 소화불량인 줄만 알았던 아내의 병이 난소암, 그것도 4기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을 때 “현란하던 여름의 색이 한순간에 없어져 버렸다”고 김영만 교우는 회고한다.8년간의 항암치료에도 아내는 지난 2021년 세상을 떠났다.지난한 암과의 사투에서 끝내 패배했지만, 김 교우는 펜을 들고 자신의 경험을 책으로 풀어내기로 했다. 아내의 암 진단 후 암에 대한 정보를 백방으로 찾아다니던 때, 국내에는 암 환자와 보호자를 다룬 책이 전무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막막하던 당시를 돌아보며 자신의 경험을 통해 환우와 보호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에 집필을 시작했다. 1부 ‘암 환자가 된 아내’, 2부 ‘재재발 암과의 싸움’, 3부 ‘나의 반쪽 그대여, 안녕…’, 4부 ‘혼자가 되다’로 구성돼 있다.아내의 건강을 제때 챙기지 못한 자신에 대한 자책, 표적치료제 임상 참여기, 일본에서의 치료기, 항암을 포기하고 호스피스 병동에 들어간 일 등이 담겼다. 책에 삽입된 그림들은 아내 김영희 화백의 작품이다. 가평 설악의 화실에서 서양화를 그리던 아내는 자식들에게 “아버지 잘 모셔라”라는 마지막 말을 전하고 떠났다. 김 교우는 아내의 작품만이 남은 화실에서 이 책을 집필했다. 지유진 기자당신도 법률가처럼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다 《법의 주인을 찾습니다》김진한(법학86) / 지와인 / 1만8000원알바 계약서 쓰는 일부터 집을 사고파는 일, 교통사고의 책임 공방과 상속 문제까지. 우리 일상 곳곳에 법을 통하지 않고서 되는 일은 없다. 그러나 TV에서 법률 프로그램을 봐도 검색창을 뒤져봐도 법이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우리가 구체적인 법의 조문을 몰라서가 아니라 ‘리걸 마인드’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리걸 마인드를 키우기 위해 법전이나 판례를 일일이 찾아볼 수는 없는 일이다. 그보다는 법률가처럼 생각하기 위한 법의 기본 정신과 원리를 이해해야 한다. 법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적용될까? 법을 몰라도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을까? 법이 필요할 때 어떻게 법을 활용할 수 있을까?그 해답은 김진한 교우의 신간에 있다.모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20년간 헌법 연구에 매진해온 김 교우는 미국과 독일에서의 연구와 흥미로운 사례들을 바탕으로 보통의 사람들도 얼마든지 법률가처럼 사고하고 행동할 수 있음을 책을 통해 알려준다. 김 교우는 무엇보다 법을 받아들이는 태도가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법은 나쁜 사람을 응징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행복과 권리를 지키기 위해 존재한다.이 책은 정의와 처벌이 아닌 약속과 균형의 관점에서, 우리가 법과 함께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설명하는 교양서다.하늘빛 기자《사랑, 그 여행길》김원호(경제59) / 청어 / 1만3000원김원호 교우가 그간 발표한 시들을 합해 80여 편의 시를 묶어 여섯 번째 시집을 출간했다. 2000년 제1집 ‘안경을 찾습니다’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6권의 시집을 펴낸 김 교우는 이번엔 가족들의 이야기와 본인의 삶을 되돌아보는 내용을 실었다. ‘시란 무엇인가?’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사유하는 김 교우의 삶을 따라가 볼 수 있으며 그가 느끼는 노인적 감회와 자아성찰 등 원숙한 사유의 흔적들을 찾아볼 수 있다. 《내가 읽은 가난한 아름다움》고형진(국교78) / 천년의시작 / 3만원모교 명예교수 고형진 교우가 한국 현대시의 흐름을 짚은 평론집을 펴냈다. 섬세한 관찰자의 자세로 한국 서정시의 발자취를 현대시 전체의 흐름 속에서 문학사적 관점으로 해석해 낸다. 김소월, 정지용에서 시작해 신달자, 이준관, 이재무 등 한국 현대 시인들의 시 세계를 총망라했다. 고 교우의 역사주의적 시각과 텍스트 자체의 내적 맥락을 사려 깊게 읽어내는 비평적 시각 사이에서 한국 서정시를 즐길 수 있다. 《알기 쉬운 치매 돌봄 가이드》이강준(의학87) / 군자출판사 / 1만5000원치매 클리닉을 운영해온 이 교우가 치매 환자를 가족으로 둔 보호자들을 위해 책을 썼다. 치매는 환자뿐만 아니라 24시간 간병해야 하는 보호자에게도 견디기 힘든 스트레스를 준다. 저자는 치매에 대한 기초적인 정보와 행동, 심리 등 환자의 문제부터 생활, 가족, 요양원 등 돌봄의 문제까지 포괄적으로 다루며 보호자들이 치매 환자를 지속 가능하게 돌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알리 쇼크 - 어떻게 시장을 점령하는가》김숙희(불문96) / 매일경제신문사 / 2만원알리바바그룹에서 7년간 근무한 뒤 쉬인그룹 글로벌 사업 한국 대표를 맡고 있는 ‘중국 리테일 업계 전문가’ 김숙희 교우가 신간을 펴냈다. 알리바바의 7가지 글로벌 리테일 전략을 파헤치면서, 국내외 기업 사례분석과 함께 텐센트, 쉬인 등 중국 대표 플랫폼 기업들의 미래 전략도 살펴본다. 이 책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을 장악한 중국 플랫폼들의 전략을 이해하도록 돕는 참고서가 될 것이다. 《조지훈 평전》김삼웅(고정2회) / 지식산업사 / 2만원그간 문인으로서만 주목됐던 조지훈 선생의 일면을 조명한다. 조지훈 선생은 <승무僧舞>를 비롯해 <고풍의상>, <봉황수>, <낙화> 등 수많은 절창을 쓴 시인이면서도, 한국학자이자 논객으로 활동한 복합적 지식인이었다. 이 책은 정치·사회 현실의 벽 뒤로 숨지 않고 ‘행동하는 지식인’ 조지훈의 삶을 담았다. 자유당 반독재 투쟁의 선봉에 서고 4·19 혁명에서 청년들의 정신적 지주가 됐던 그의 지조를 엿볼 수 있다.《게으른 자를 위한 수상한 화학책》이광렬(화학과 교수) / 블랙피쉬 / 1만7500원살림살이를 가꾸는 독자들이 ‘화학적 살림살이’를 통해 ‘게으른 자’로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분자 구조식을 비롯한 다양한 도표와 친절한 밑줄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해 ‘화학적 살림살이’의 원리를 자세히 밝혀 시중에 떠도는 유사과학적 정보들과 차별점을 더한다. 각 절이 끝날 때마다 ‘게으른 자를 위한 화학 TIP’을 삽입해 추가적인 살림 정보를 제시하고 있다.
20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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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슬슬 노후대책》이영미(국문86) / 남해의봄날 / 1만4400원50세를 넘어서도 철인 3종 경기를 즐기는 저자가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준비하는 노후 대책을 다뤘다. 30가지 노후 대책으로 ‘진짜 행복한 노후’를 다루는 이 책은 신체적 건강을 넘어 마음가짐의 태도와 관계에 이르기까지 나이든 삶을 대하는 방법을 논한다. 크게 묶으면 다섯 가지의 노후 대책, ‘의젓한 태도’, ‘쫀득한 관계’, ‘줄기찬 도전’, ‘살피는 마음’, ‘꼿꼿한 판단’으로 요약할 수 있다.의젓한 태도는 단단한 관계를 낳고 따뜻한 마음을 만든다. 이 책은 나이를 핑계삼아 허물어지지 않고 아름다움을 알아차리며 삶의 품위를 유지하는 방법부터, 어린이를 존중하고 어른을 대접하며 가난한 '마음'이 되지 않게 하는 태도를 살핀다. 또한 가족과의 관계를 공평하게 유지하는 관계의 방법도 다룬다. 아울러 속마음을 제대로 표현하고 지구를 위해 작은 실천을 하는, ‘편견에 지지 않는 페미니스트’의 마음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다룬다.신체와 정신 양 쪽의 근력을 챙기는 것 또한 중요하다. 죽기 전까지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방법부터 외로움을 극복하고 고독에 익숙해지는 방법까지 소개한다. 나아가 닥치지 않은 일에 겁먹지 않는 방법부터, ‘행복 기억’을 저장하는 방법, 살아온 흔적을 정리하고 내 생애 마지막 파티를 기획하는 방법까지를 다룬다. 정윤석 기자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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