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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줌 빛이 남은 동안 》윤정숙(정치55) | 이um | 1만4000원《한 줌 빛이 남은 동안》은 윤정숙 교우의 두 번째 수필집이다. 1936년생인 윤 교우는 아흔의 나이에 이르러서도 지나온 시간을 단순히 회고하는 데 머물지 않고, 청정한 시선으로 지금 이 순간의 삶을 바라본다. 가족과 일상, 세월 속 상실과 고독, 삶의 의미에 대한 성찰을 담은 문장들은 담담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전한다.《6.25전쟁, 기적 뒤에 숨은 비밀》김한식(정외59) | CLC | 1만3000원전쟁은 과거의 사건으로 남았지만, 그 상흔과 질문은 오늘의 현실 속에서도 이어진다. 《6.25전쟁, 기적 뒤에 숨은 비밀》은 6·25전쟁의 특징과 상처, 전쟁이 남긴 결과와 오늘의 과제를 차분히 짚어보는 책이다. 법과 정치 분야에서 오랜 연구와 활동을 이어온 김한식 교우는 잊혀가는 전쟁의 기억을 오늘의 시선에서 되새기게 한다.《AX 에이전트 경영》황영오(전자공81) | 미디어북 | 2만4000원AI 시대의 핵심은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AX에이전트 경영》은 AI와 함께 일하는 조직을 어떻게 설계하고 운영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경영의 관점에서 본격적으로 다룬다. AX 전환 로드맵부터 에이전트 권한 체계, 멀티 에이전트 운영, 성과 측정과 리더십 변화까지 짚으며 조직 혁신의 방향을 제시한다.《청자백학》박영원(교석8) | 푸른사상 | 1만5000원박영원 교우가 제5회 현대작가문화상 수상을 기념해 선보이는 첫 시조집. 오랫동안 자유시와 민조시를 써온 박 교우는 평범한 일상에서 길어 올린 시심(詩心)과 이제는 곁에 없는 이들에 대한 그리움을 전통율격 안에 정성스레 담아냈다. 삶과 세월, 가족과 추억을 향한 문장들은 절제된 언어로 상실과 회상의 정서를 차분하게 전한다.글. 김수린 기자
202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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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을 흘려라, 피를 흘려라, 눈물을 흘려라》김정섭(정외84) | 메디치미디어|1만8000원“형무소는 자유와 정의를 얻은 자들의 수문이다.” 모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청와대 부대변인, 민선 7기 공주시장을 역임한 김정섭 교우가 충남 교육의 중심지였던 공주고등보통학교(현 공주고) 학생들의 치열했던 독립운동사를 담은 기록 《땀을 흘려라, 피를 흘려라, 눈물을 흘려라》를 펴냈다. 보장된 미래와 엘리트의 길을 버리고 펜을 꺾어 시대를 움켜쥔 식민지 소년들의 뜨거운 항일 투쟁사가 발굴됐다. 순종 인산일 동맹휴학, 광주학생독립운동에 호응한 저항, 비밀결사 ‘공친회’와 ‘명랑크라브’ 사건까지 학교 안팎에서 전개된 생생한 투쟁의 역사를 다룬다. 특히 일본사 시험에 이름만 적어 낸 ‘백지 답안’ 사건 등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일상 속 저항의 기록을 김 교우의 시선으로 복원했다. 단순히 과거를 기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구타와 퇴학, 체포와 고문을 겪었음에도 아직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지 못한 20여 명의 독립운동가를 세상 밖으로 불러낸다. 그들의 명예를 회복하고자 하는 김 교우의 실천적 의지가 돋보이는 이 책은, 자유의 무게와 지식인의 책임을 묻는다.글. 정태서 기자
2026-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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