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헌신으로 밝혀온 배움의 길” 주제주요 기부자 등 각계 인사 800여명 참석개교 120주년을 맞아 3년간 3,200억 원의 기부 성과를 기념하고, 미래 도약 비전을 공유하는 ‘기부자 감사의 밤’이 열렸다. 모교는 3월 4일 오후 6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5층 그랜드볼룸에서 ‘당신의 헌신으로 밝혀온 배움의 길’을 부제로 ‘개교 120주년 기념 기부자 감사의 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교내 주요 보직자와 교우, 후원자 등 약 800여 명이 참석했다. 승명호 교우회장, 구자열 발전위원장, 정세균 전 국회의장, 어윤대·이기수 전 총장, 주요 기업 및 재단 인사 등 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기부자들의 헌신을 함께 축하했다. 사회는 KBS 아나운서 최승돈(영교87)· MBC 아나운서 강다솜(법학05) 교우가 맡았다. 김동원 모교총장 KBS 아나운서 최승돈(영교87)· MBC 아나운서 강다솜(법학05) 교우3,200억 달성과 ‘배움의 길’에 대한 감사행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관악팀 공연과 기부자 스토리 영상 상영으로 막이 올랐다. 김동원 총장은 환영사에서 “고려대학교 120년의 시간은 학교만의 역사가 아니라,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기부자들의 시간이기도 하다”며 “여러분의 헌신이 교육의 등불이 되어 다음 세대의 배움을 지켜왔다”고 말했다. 이어 “세상을 움직이는 힘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기술을 다루는 지성, 질문하는 용기, 옳고 그름을 가리는 판단이며 그 출발점은 결국 사람을 길러내는 교육”이라며, 기부가 바로 그 교육의 불을 밝히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3년간 모인 3,200억 원의 기부 실적에 대해 “숫자를 넘어 ‘지식과 교육이 미래를 바꾼다’는 우리 모두의 의지가 응축된 결과”라며, "고려대학교는 반드시 성취로 보답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람과 교육이 모든 변화의 중심”구자열 발전위원장도 축사에서 “모교의 ‘Next Intelligence University’ 선언에 대해 “AI를 도입하되 인간의 지성과 윤리를 중심에 두겠다는 선택은 산업계를 이끌어가는 입장에서도 매우 용기 있고 시대정신에 부합한다”고 평가하며 “3,200억 원의 기부금은 단순한 재정 수치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고려대학교라는 플랫폼에 부여한 신뢰의 크기다”라고 기부자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전했다. 최준영(경영82) 기아 대표이사는 이어진 기부자 대표 축사에서 "모교의 건학 이념인 자유·정의·진리와 공동체 정신 속에서 성장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는 기아 대표이사로서 그 가치를 후배들과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3,200억 원 기부금 달성 세리머니이날 행사에서는 김동원 총장, 승명호 교우회장 등과 함께 기부자 대표 등이 함께 무대에 올라 ‘기부금 3,200억 원 달성 세리머니’를 진행했다.‘라이트볼 퍼포먼스’를 통해 무대 위에서 불빛이 하나로 모이는 장면을 연출하며, 지난 3년간 모인 3,200억 원이 개개인의 기부가 모여 이룬 공동의 성취임을 보여줬다. 이후에는 이용만(행정55) 전 재무부 장관, 정세균(법학71) 전 국회의장 등 교우들의 건배 제의가 이어지며 친교의 시간을 나눴다. 구자열 발전위원장정세균 전 국회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