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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내려다 본 민둥산 돌리네의 멋진 풍경초록빛 돌리네에 새긴 반백년 청춘의 발자국,‘1994 등반대’ 정선 민둥산을 품다안암의 언덕을 떠난 뒤 저마다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산과 모교는 우리를 언제나 같은 곳으로 불러냈다. 가파른 땀의 언덕을 넘은 이들만이 만날 수 있는 한여름의 돌리네. 그곳에 비친 우리의 웃음은 안암의 젊은 날을 닮아 있었다. 글·사진. 김연탁(일문)산행참가 교우(18명)강인병(산업공), 권동철(법학), 김금란(미교), 김연탁(일문), 나정선(컴퓨터), 문주영(영문), 박종수(경영), 신영진(토목공), 유지원(영문), 윤영곤(재료공), 이선정(가교), 이자연(법학), 이정상(법학), 정채진(경제), 제진아(컴퓨터), 최누리(무역), 최윤희(교육), 최현화(화학)민둥산 정상석과 단체 인증샷을 찍고 있다.1994 등반대는1994 등반대(회장 신영진·토목공)는 94학번이 입학 30주년을 맞았던 2024년 1월, 그 시절의 우정을 다시 산으로 불러모으며 결성됐다. 약 100명의 동기가 함께하며 매월 정기 산행과 수시 번개 산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원정버스 산행은 벌써 열다섯 번째. 우리는 함께 설악산·소백산·황매산·태백산·선자령 등 전국의 명산을 두루 밟으며 산수 유람 중이다.원정 산행 때마다 함께 오르는 대절버스를 ‘응사버스’라고 부른다. 30주년을 맞아 내건 캐치프레이즈 “응답하라 1994!! 우리 다시 2024!!”에서 이름을 따왔다. 그 시절의 부름에 응답하듯 다시 모인 우리를 담고 있는 버스다.하늘이 내어준 플랜 B, 민둥산으로장마가 국지성 호우를 퍼붓던 7월 둘째 주말. 정기 산행을 앞두고 운영진의 고민은 깊어졌다. 당초 계획은 강원도 인제 아침가리계곡 트레킹이었지만, 집중호우로 인한 범람 우려에 산행 이틀 전 과감히 ‘플랜 B’로 방향을 틀었다. 그렇게 낙점된 곳이 강원 정선 민둥산이다. 가을 억새로 널리 알려진 산이지만, 여름의 민둥산은 야생화와 초원이 어우러진 또 다른 얼굴을 하고 있었다.7월 11일 이른 아침, 한때 안암 캠퍼스에서 함께 뛰놀던 얼굴들이 이제는 중년의 깊이를 담은 모습으로 사당·양재·죽전으로 하나둘 모여들었다. 장마의 눅눅함이 무색하게 활짝 열린 하늘 아래, 버스 안은 오랜만의 재회와 웃음으로 금세 활기를 띠었다.돌리네를 에워싸고 힘차게 점프샷에 도전했다.땀 끝에 마주한 세 번의 장관오전 10시 10분, 증산초등학교 들머리에 닿자마자 장마 직후의 후텁지근한 공기가 온몸을 감쌌다. 정상으로 이어지는 오르막은 결코 만만치 않았고, 땀은 쉴 새 없이 흘러내렸다.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구간마다 서로 손을 내밀고 얼려온 물을 나눠 마셨다.그 땀의 대가는 곧 찾아왔다. 9부 능선에 올라서자 시야가 탁 트이며 첫 번째 장관이 펼쳐졌다. 초록 능선이 물결처럼 이어지고, 산자락을 감싼 연봉들이 시원하게 시야를 열었다. 이어 닿은 해발 1,119m 정상에서는 푸른 하늘과 뭉게구름이 어우러진 두 번째 풍경이 기다리고 있었다. 숨을 고르며 마시는 정상의 공기는 시원하고 달콤했다.뭐니 뭐니 해도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정상 아래 자리한 돌리네(Doline)’였다. 석회암 지대의 함몰지형에 장맛비가 고이며, 초록 사면과 하늘이 거울처럼 포개진 풍경이 완성됐다. “마치 스위스 같다”는 탄성이 여기저기서 절로 터져 나왔고, 우리는 그 풍경을 배경으로 힘껏 점프샷을 남겼다. 그 순간만큼은 모두가 다시 스무 살의 청춘이었다.정상에 닿기 전 힘을 내는 ‘1994 등반대’알바의 추억… 그리고 만난 고병계곡돌리네의 여운을 안고 고병계곡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했지만, 무성한 수풀과 흐릿해진 등산로 탓에 잠시 알바(예정했던 길에서 벗어나 다른 길로 가는 것)를 겪으며 길을 헛돌았다. 체력 소모는 컸지만 이내 길을 찾아냈다. 그 또한 웃음 섞인 추억이 됐다.마침내 도착한 고병계곡 초입. 맑은 물줄기가 시야에 들어오자 모두가 환호했다. 등산화를 벗고 차가운 물에 발을 담그는 순간, 온몸을 감싸는 시원함이 그간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냈다. 장마로 수량이 풍부해진 계곡은 그 자체로 최고의 보상이었다. 물장난을 치며 웃는 얼굴들은 30년 전 그때와 다르지 않았다.고병계곡에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히는 94 동기들사북의 저녁, 변치 않는 이름 ‘동기’산행을 마친 뒤 우리는 사북읍에 있는 한 쌈밥 집에서 뒤풀이를 열었다. 푸짐하게 차려진 한 상과 신선한 쌈채소, 노릇하게 구워진 고기에 막걸리 한 잔이 더해지자 분위기는 금세 무르익었다.“1994 등반대, 인생은 야!”건배사와 함께 길을 헤맨 순간, 돌리네의 풍경, 그리고 캠퍼스 시절의 기억까지 수다는 자연스레 이어졌다. 저마다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산과 모교라는 공통의 끈은 우리를 언제나 같은 곳으로 불러낸다.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과 쉽지 않은 여정 속에서도 단 한 명의 낙오나 부상 없이 산행을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서로를 배려하며 걸었던 동기들 덕분이었다.짙은 초록으로 물든 민둥산의 여름처럼, 1994 등반대의 시간도 그렇게 더 깊어지고 있었다. 벌써부터 열여섯 번째 ‘응사버스’의 출발이 기다려진다.‘응사버스’는 언제나 함께 오를 교우를 기다리고 있다. 산이 그립거나 94학번 동기들과 다시 인연을 잇고 싶은 교우라면 누구든 환영이다.
202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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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정해성(경제02)·임종민(물치04)·김경진(법학83)·정의석(일문88)·박세훈(서문03) 교우지역교우회와 함께하는 고대 미식동대문교우회일본식 라멘집 ‘마루기’외대앞역에서 200m 남짓 떨어진 골목에 들어서면, 흰 바탕에 투박한 검은 글씨를 새긴 간판이 눈에 띈다. 정의석(일문88) 교우가 운영하는 일본식 라멘집 ‘마루기’다. 18년간 레시피를 바꾸지 않고 정통 일본 라멘을 만들어온 이곳을 화목하기로 유명한 동대문 교우회(회장 임종민·물치04)가 찾았다. 글 . 박국경 기자 사진. 정태서 기자“오며 가며 편하게 들러 제대로 된 라멘 한 그릇 드시고 가세요”정의석(일문88) 마루기 대표정 교우는 과거 잘나가던 IT 기업 재직 시절 일본 출장에서 라멘을 처음 접했다. 회식 후 속을 달래주던 라멘 한 그릇의 맛을 한국에 돌아와서도 잊지 못해, 퇴근 후 이태원으로 달려가 ‘노구치’라는 이름의 일식장인으로부터 라멘을 배웠다. 이후 이문동 골목 2층에 작은 가게를 열며 “딱 5년만 해보자”는 마음으로 직장과 병행했지만, 개업 직후부터 손님이 몰려 결국 1년 만에 미련 없이 사표를 던졌다. 그렇게 자영업의 길로 들어선 지 18년째다.‘마루기(まるき)’는 동그라미를 뜻하는 ‘마루(まる, 丸)’와 정 교우 이름의 한자 ‘마땅할 의’(宜·일본어 발음 기)’를 합친 이름이다. 시작과 끝이 이어지는 동그라미처럼, 오랜 시간 변함없이 누구에게도 마땅한 맛을 내겠다는 뜻을 담았다. 그래서일까. 트렌드가 눈 깜빡할 사이에 바뀌는 대학가 한복판에서도 정 교우는 개업 이래 레시피를 수정한 적이 없다. (왼쪽부터) 히야시츄카, 가츠동면이 불어 국물 맛이 변하는 것을 우려해 배달도 하지 않는다. 환갑을 앞둔 나이에도 건강 문제로 가게 문을 닫은 적이 18년 동안 손에 꼽힐 정도다. '마루기’가 그 이름처럼 꾸준히, 그리고 마땅히 사랑받는 이유다.대표 인기 메뉴는 3월부터 10월까지만 선보이는 ‘냉라멘’이다. 별다른 홍보 한 번 해본 적 없지만, SBS <생활의 달인>에 소개되며 입소문을 탔다. 정 교우가 추천하는 메뉴는 미소라멘과 쇼유라멘이다. 깊은 국물과 부드러운 차슈, 아삭한 숙주의 조화가 일품이다. 동대문 교우회 사람들은 ‘낫토 오믈렛’을 추천했다. 정 교우가 미야자키현 노상에서 맛본 장인의 맛을 오랜 연구 끝에 재현한 메뉴로, 시원한 생맥주와 잘 어울린다.비록 외대 앞 이문동 한복판에 위치해 있지만, 모교 후배나 교우를 만나면 반가운 마음부터 앞선다는 정 교우. “고대 과잠을 입은 학생들이나 일문과 후배들이 오면 뭐라도 하나 더 주게 되더라고요.”‘마루기’의 ‘기(宜)’에는 ‘잘 부탁한다’는 인사의 뜻도 담겨 있다. 이제는 어엿한 인기 맛집 사장이 됐지만, 정 교우는 여전히 그 이름처럼 한결같은 마음으로 손님을 맞는다. “그저 오며 가며 편하게 들러 제대로 된 일본 라멘 한 그릇 드시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잘 부탁합니다.”(왼쪽부터) 돈코츠라멘 미소라멘 챠슈라멘주소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이문로28길 16 2층영업 시간 11:00~21:00(15:00~16:30 브레이크타임, 20:30 라스트 오더)매주 일요일 휴무, 공휴일 정상영업대표 번호 0507-1431-7761 | 주차 불가대표 메뉴 냉라멘, 미소라멘, 쇼유라멘
202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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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야경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암·로봇수술 중심의 중증질환 치료 역량 강화를 목표로 ‘미래 의료 마스터플랜’을 추진 중이다. 글·사진. 최기영 편집국장경기 서남권 최첨단 치료 허브 구축올해 2월 경기도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최신 로봇수술기 ‘다빈치 5’를 도입해 기존 다빈치 Xi, 다빈치SP와 함께 총 3대 로봇수술기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고정밀 방사선 치료기 ‘Halcyon 5.0HyperSight’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트루빔 STx, 바이탈빔과 더불어 총 3기의 첨단 방사선 치료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중환자 인프라도 함께 확충해 내과·외과·응급·심혈관계·신생아중환자실을 아우르는 집중치료 시스템을 구축했다.암센터는 ‘진단–검사–치료–재활’을 잇는 원스톱 통합진료시스템을 기반으로 경기 서남권 암치료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2016년 보건복지부 지정 조혈모세포이식센터 인증을 획득해 혈액암 치료 전문성을 확보했다. 트루빔 STx와 바이탈빔 등 최신 선형 가속기를 활용한 정밀 방사선치료로 올해 초 누적 신규 환자 수 1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암 치료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로봇수술 5천 례 임박, 세계 최초 수술법 연이어 개발로봇수술센터는 외과·비뇨의학과·산부인과 등 다수 진료과가 참여하는 정밀수술 플랫폼이다. 2015년 ‘다빈치 S’ 도입 이후 4세대 ‘다빈치 Xi’, 단일공 ‘다빈치 SP’, 최신 ‘다빈치 5’를 연이어 확보하며 로봇수술 역량을 꾸준히 키워 왔다. 2026년 6월 기준 로봇 수술 누적 건수는 4,850례로 5,000례 달성을 앞두고 있다.이 과정에서 세계 최초 로봇수술 기법들도 잇달아 개발해 냈다.위장관외과 이창민 교수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TULAB’ 위절제술은 에너지 절삭기를 활용한 배꼽 절개 기반 림프절 절제술로, 흉터를 거의 남기지 않으면서도 정교한 절제가 가능하다. 비뇨의학과 배재현 교수는 단 1개의 절개창(3.5~4cm)만으로 방광 내부에 직접 진입하는 ‘다빈치SP 기반 방광질루 공기 주입술’을 세계 최초로 성공시켰다. 유방내분비외과 장영우 교수가 고안한 ‘가스 주입 원스텝 단일공 겨드랑이 접근법(GOSTA)’은 단 2cm 내외의 단일 절개창만으로 갑상선암을 절제하는 로봇수술법이다. 이 또한 세계 최초다.안산병원 로봇수술센터40년 지역사회 동반자… 최상위 의료 질 평가로 증명1985년 의료 취약지였던 안산에 문을 연 안산병원은 40년 넘게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했다.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에는 단원고 학생들과 유가족들을 위한 진료와 심리적 트라우마 치유에 힘을 보탰다. 안산·시흥·화성 등 370여 개 협력병원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안에서 진료가 마무리될 수 있는 의료체계도 갖추고 있다. 단순한 진료기관을 넘어 지역민의 신뢰를 받는 공공적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 한 것.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4년 병원 표준화 사망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그룹을 획득했다.신생아중환자실은 2018년 1차부터 2025년 4차까지 심평원 적정성 평가에서 4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가장 최근 평가는 종합점수 94.06점으로 전국 83개 의료기관 평균 89.87점을 상회했다.-------------------------------서동훈(의학89)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장[인터뷰] 서동훈(의학89)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장“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실력으로 교우와 지역사회가 신뢰하는 최고 병원 만들터”Q. 최근 최첨단 로봇수술기 도입 및 마스터플랜을 활발히 추진하고 계신데, 가장 역점을 두는 부분은.실력을 키우는 것이다. 수도권 남부 지역은 상급종합병원 간 경쟁이 매우 치열한 지역이다. 최근에는 모교 출신 외 교원(전문의)이 약 40%를 차지한다. 실력 있는 의료진을 폭넓게 영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 주민들이 “고대안산병원이 있는데 굳이 서울까지 갈 필요가 없다”고 느낄 수 있도록, 병원 전체가 최고의 의료진을 갖춘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또한 병원은 최첨단 장비와 우수한 시설을 갖춰, 개별 의사 역량에만 의존하지 않는 진료 시스템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병원 전체가 최고 수준의 진료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것이다.Q. 정형외과 전문의로서 오랫동안 환자들을 진료해 오며 기억에 남는 순간과 의사로서의 철학은. 얼마 전 81세 어르신이 겨울에 스키를 타다 다치셔서 수술을 받으셨다. 마취에서 깨어나시자마자 “수술은 잘 됐냐”가 아니라 “내년에 다시 스키를 탈 수 있겠냐”고 물으셨다. 나이라는 숫자에 갇히지 않는 그 열정에 의사로서 큰 인상을 받았다.의사로서의 철학은 간단하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것이다. 그래서 의사가 공부와 연구를 게을리하는 것은 죄악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끊임없이 최신 지식을 익히고 스스로를 발전시켜야만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Q. 안산병원만이 갖고 있는 조직 문화, 자랑할 만한 점이 있다면.우리도 선후배 간 끈끈함 같은 모교의 DNA를 그대로 품고 있다. 특히 의료진 대부분이 서울에서 장거리 출퇴근하다 보니, 응급 상황이 닥치거나 일이 생기면 아예 병원에서 머물며 서로 돕는 밀도가 매우 높다.안산병원 특유의 원칙과 끈끈한 공동체 의식을 자연스럽게 공유하며 함께 발전해 나가고 있다.Q. 마지막으로 교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많은 교우님들이 모교 부속병원으로 안암병원을 먼저 떠올리신다. 하지만 안산병원 역시 전국 상급종합병원 및 연구중심병원 평가에서 손꼽히는 우수한 진료 실적과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원칙을 묵묵히 지키며 최고 수준의 실력을 갖춘 병원으로 성장하고 있는 안산병원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202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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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Sun, After Fun여름철 손상된 피부를 위한 3단계 솔루션여름은 피부에 가장 가혹한 계절. 여름휴가를 즐겼다면 이제는 지친 피부를 돌볼 차례다. 상황별로 피부 컨디션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세 가지 맞춤관리법을 소개한다.글. 이현화 수석기자 도움. 메디힐, 고대안암병원 메디힐 티트리 트러블 진정 패드 (100매)순도 99% 티트리를 저분자 공법으로 쪼개 피부 각질층 30층까지 빠르게 전달한다. 30초 초속 진정 효과를 갖췄다. 비건 인증 원단을 적용해 민감한 피부에도 부드럽게 밀착된다.PROBLEM 강한 자외선에 달아오른 피부SOLUTION 긴급 ‘진정’이 먼저한여름 골프나 등산 등 아웃도어 활동을 하다 보면 피부가 금세 달아오르기 마련이다. 강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돼 붉어진 피부는 무엇보다 빠르게 진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티트리는 여름철 대표적인 피부 진정 성분 중 하나. 외출 후에는 자극이 적은 세안으로 땀과 노폐물을 제거한 뒤, 티트리 성분이 담긴 패드나 마스크를 피부에 밀착해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키자. 평소 제품을 냉장 보관해 두었다가 사용하면 피부의 열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TIP 여행용 케이스에 패드 제품을 소분해 휴대하면 야외에서도 ‘응급 진정’이 가능하다. 열감이 올라올 때 양 볼, 이마 등에 얹어보자.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세럼 (40㎖)24시간 수분 지속력을 자랑하는 고보습 세럼. 산뜻하고 끈적임 없는 제형으로 여러 번 덧발라도 답답하지 않고, 순도 98% 마데카소사이드 성분이 잡티와 기미까지 개선해 준다.PROBLEM 장거리 비행 후 푸석해진 피부SOLUTION 수분을 먼저 채워라휴가를 떠나기 위해 오른 비행기. 하지만 피부에는 여행의 시작과 함께 ‘건조주의보’가 내려진다. 피부가 편안함을 느끼는 실내 습도가 40~60%인 반면, 기내습도는 10~20%에 불과하기 때문. 몇 시간만 지나도 피부가 쉽게 당기고 화장이 들뜨기 시작한다. 장시간 냉방으로 ‘에어컨 사막’이 된 사무실도 예외는 아니다. 이럴 때는 카페인이 없는 허브티나 물을 자주 마셔 수분을 보충하고, 수시로 수분 세럼을 덧발라 촉촉함을 유지해보자.TIP 기내에서의 민망함은 잠시뿐! 수분 세럼을 바르고 하이퍼 겔 소재의 마스크팩을 얹어주면 몇 시간은 거뜬하다.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더마 크림 (50㎖)속칭 ‘5일 흔적 크림’. 피부 장벽과 유사한 구조의 액티브 캡슐에 마데카소사이드, 식물성 스쿠알란, 호호바 오일, 세라마이드를 담아 유효 성분의 흡수율을 대폭 높였다.PROBLEM 물놀이 후 거칠어진 피부SOLUTION 크림으로 장벽 회복신나게 물놀이를 즐겼지만, 피부는 촉촉하기는 커녕 오히려 거칠어진다. 바닷물의 염분과 수영장 염소 성분이 피부의 유·수분 균형을 무너뜨리고 피부 장벽을 약하게 만들기 때문. 여기에 강한 햇빛과 잦은 샤워까지 더해지면 피부는 더욱 푸석해진다. 물놀이 후에는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수분 증발을 막고, 피부 장벽을 케어하는 크림으로 한겹 더 레이어링해 보호해 주자. 자고 일어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촉촉하고 매끄러운 피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TIP 샤워 후 물기를 완전히 닦기 전, 피부에 약간의 수분이 남아 있을 때 보습제를 바르면 수분 증발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
202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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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교우회 창립식에서 ‘파이팅’을 외치는 몽골교우들몽골 출신 교우들은 정부·기업·국제기구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차세대 지도층으로 성장하고 있다. 몽골교우회 창립을 계기로 그들을 직접 만나 각자의 소감과 포부를 들었다. 글. 한윤상 수석부회장정부·대기업·국제기구 등에서 맹활약 모교 몽골 출신 교우들이 몽골 사회 각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차세대 지도층으로 자리잡고 있다. 대다수가 2010년대 학번으로, 현재 30~40대 초반에 접어들어 몽골 정부와 대기업, 학계, 국제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어릴 때부터 수재…모교에서 우수한 성적 몽골 교우들은 어린 시절부터 우수한 성적을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교 졸업 후 한국으로 건너와 모교 한국어학당 등 국내 대학 부설 한국어교육기관에서 한글을 익힌 뒤 외국인 전형으로 모교에 입학하는 과정을 거쳤다.
에르덴다바(건축·사회공11) 초대 몽골교우회장은 “어릴 때부터 전교 상위권 성적을 유지했고, 다른 몽골 교우들도 올림피아드 참가 등 뛰어난 실력을 갖춘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모교 학생처에 따르면 과거에는 외국인 학생들의 성적이 한국인 학생들에 비해 다소 낮은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최근 학교 세계 순위가 50~60위권으로 상승하자 우수한 외국인 학생 유입이 늘어나면서 이러한 흐름도 변화하고 있다. 실제로 졸업식에서 외국인 성적우수상 수상자가 전체의 약 5분의 1에 이를 정도로 그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들 중 상당수는 비교적 유복하고 안정된 가정환경에서 성장했으며, 부모의 지원과 우수한 성적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다양한 장학 혜택을 받으며 학업에 매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준 높은 강의, 그리고 고연전·입실렌티의 추억
재학 시절 몽골 교우들은 한국어 강의뿐 아니라 영어 강의도 다수 수강했다. 높은 난이도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졸업 후 실무에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으다.
아리온졸(경영12) 몽골교우회 부회장은 현재 몽골 대기업 재무 부문에서 근무하며 학부 시절 배운 지식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그는 이를 바탕으로 미국 아이비리그 MBA 진학도 준비 중이다. 다르항볼드(경영11) 운영위원은 “안암캠퍼스에서 친구들과 땀 흘리며 즐기던 농구 그리고 소소한 일상의 기억도 소중하지만 특히 수준 높은 수업이 나를 크게 성장시킨 자양분이었다”고 회고했다. 하지드수렌(경영11) 교우 역시 "모교에서의 탄탄한 배움이 UN 기구 취업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국제기구에서 계속 일하고 싶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들에게 캠퍼스의 낭만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기억이다. 가을 고연전에서 “고대 이겨라”며 목이 터져라 외쳤던 함성, 중간고사 후 만끽했던 봄철 입실렌티의 열기까지, 아리온졸 부회장을 비롯한 여러 교우들은 “언젠가 가을에 한국을 찾아, 교우 신분으로 다시 고연전을 즐기고 싶다”며 환하게 웃었다.끈끈한 ‘고대정신’으로 이어진 몽골교우회 창립 몽골 교우들은 재학 시절부터 선배들의 따뜻한 지원을 받았고, 졸업 후에도 각계에서 활동 중인 선배들의 도움을 받으며 몽골에서는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모교 특유의 조직문화를 체득했다고 말한다.
에르덴다바 회장은 “졸업 후 귀국을 계획했지만, 과 선배의 권유로 건축사무소에서 수년간 함께 일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며 “선배들의 후배 사랑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끈끈한 결속력을 직접 경험한 몽골 교우들은 자연스럽게 교우 모임 결성을 추진했고, 때마침 총교우회의 지원이 이루어지며 몽골교우회가 창립됐다.
다르항볼드 교우는 “몽골교우회가 단순한 친목을 넘어 교육·연구·문화·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몽골 교류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미래 몽골 이끌 지도층으로 성장할 것” 대부분의 몽골 교우들은 한국 취업보다 귀국을 선택해, 조국의 경제·과학기술 발전과 후학 양성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에르덴다바 회장은 부친의 사업을 이어받아 기업을 경영하고 있으며, 다르항볼드 교우는 몽골 국립대학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터그너흐수렌 오르트나산(컴공18) 교우는 PwC 몽골에서 컨설턴트로, 아리온졸 부회장은 한국의 롯데그룹 격인 몽골 최대 유통·건설·무역·금융을 아우르는 기업인 노민 홀딩스에서 근무 중이다.
이 밖에도 얼자갈리 자나르벡(건축14) 교우는 건설, 유통기업인 NTM Holding, 하지드 수렌 교우는 UN 이주기구(IOM) 몽골 지부, 투그스바야르 철몽과 테르겔 교우(이상 국제대학원 석사)는 몽골 금융감독위원회에서 각각 활동하고 있다.
과거 한국이 1960~1970년대 모교 출신을 비롯한 우수 인재들을 미국으로 유학 보낸 뒤 이들이 귀국해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했던 것처럼, 이들 역시 앞으로 몽골 정부와 재계, 학계를 이끌 차세대 지도층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오른쪽부터) 에르덴다바 몽골교우회장, 한윤상 수석부회장, 아리온졸 몽골교우회 부회장
202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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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은 사라졌지만 서늘한 바람이 옷깃을 스치고, 하늘은 높고 푸르렀다.산이 좋은 건, 산이 변하지 않기 때문일지 모른다. 세월이 흘러도 봄이면 초록이 돌아오고, 바람은 여전히 서늘하게 옷깃을 스친다. 사람도 그렇다. 삼십 년 전 캠퍼스에서 처음 이름을 불렀던 친구들이, 지금 산 길 위에서 다시 나란히 걷고 있다. 쿠산(KUSAN93)은 그런 믿음으로 만들어졌다. 글·사진. 이석부(식품공)산행 참가 교우(28명)엄기호(경영), 남경도(경영), 고영완(서문), 서동효(심리), 김용훈(신방), 신일진(교육), 김정민(교육), 김혜정(정외), 김미영(미교), 정진경(경영), 김희정(영교), 오선영(한문), 박근수(경제), 정경원(수교), 조정현(국교), 진상우(경영), 최진원(전기공), 신광수(행정), 이석부(식품공), 이재형(전기공), 김민호(통계), 김정태(전자공), 김준일(신방), 권창대(경제), 김수현(간호), 정현국(전기공), 김대영(경영), 정효은(수교)버스에 오른 순간부터 시작된 설렘 아침 7시 10분, 서울 양재동에 모인 스물여덟 명의 친구들은 예정 시간을 단 1분도 어기지 않고 버스에 올랐다. “이번엔 곰배령이다”라는 말 한마디에, 버스 안 공기는 벌써 들뜬 봄바람처럼 가벼워졌다.쿠산(KUSAN93, 회장 이석부·식품공)은 입학 30주년을 맞아 2023년 9월 30일에 출범한 93학번 동기 산행 모임이다. 지난 50년이 각자 걸어온 시간이었다면, 이제 앞으로의 50년은 함께 걷자는 약속 아래 매달 첫째 주 정기산행을 이어가고 있다.이번 목적지는 점봉산 곰배령, 해발 1,164m의 깊은 산. 대모산·안산·남산도 엄연한 산이라 여기며 아끼는 이들이니, ‘천상의 화원’으로 불리는 곰배령을 마다할 이유는 없었다.단체사진을 찍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마저 선물 같았다.초록에 파묻혀 걷는 길버스는 어느새 곰배령 주차장에 닿았다. 하늘에는 구름이 조금 드리워졌지만 비 소식은 없었고, 버스 문이 열리자마자 눈 안으로 쏟아져 들어온 건 6월의 숨막히게 푸른 신록이었다.들머리에서 단체사진 한 장을 남기고 산행이 시작됐다. 햇빛은 제법 강했지만, 짙어지는 신록이 만들어낸 나무 그늘 덕분에 길 위에는 시원한 바람만 가득했다. 이곳은 예약제로 제한된 인원만 입산할 수 있는 곳. 친구들은 그러거나 말거나 “좋다, 좋다”를 연발하며 초록의 그늘 속을 천천히 걸었다.이번 산행에는 무릎과 허리가 좋지 않아 늘 망설이던 친구, 몸이 무거워 산을 부담스러워 하던 친구들도 용기를 내어 함께했다.곰배령에 불었던 서늘한 바람에 누구도 더위를 떠올리지 않았다.천상의 화원, 곰배령에서의 한 장막판 짧은 오르막을 넘자 시야가 확 트이며 곰배령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늘은 사라졌지만 서늘한 바람이 옷깃을 스치고, 가을하늘처럼 높고 푸른 하늘 아래 흰 구름이 수를 놓은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자, 누구도 더위를 떠올리지 못했다. 그 순간만큼은 모두가 그저, 바람 앞에 선 사람이었다.정상 인증샷을 남기기 위해 우리 스물 여덟 명이 함께 줄을 섰다. 기다리는 시간마저 선물 같았다. 풍경을 오래 바라보고, 독사진과 단체사진을 번갈아 찍고, 간식을 나눠 먹으며 마치 소풍 나온 초등학생처럼 지칠 줄 몰랐다.쿠산은 산행팀(팀장 엄기호·경영), 총무팀(팀장 김정태·전자공), 기록팀(팀장 박상흠·전기공), 굿즈팀(팀장 정경원·수교)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은 굿즈팀이 만든 알록달록한 쿠산 티셔츠와, 여러 사람의 의견을 모아 완성한 깃발이 초록으로 가득한 곰배령 풍경과 어우러졌다.곰배령 숲길. 초록에 취해 눈이 호강했다.2구간 숲길에서 더욱 깊어진 우정오후 1시 30분이 지나면 입산이 제한되는 2구간으로, 우리는 마지막 시간대에 맞춰 들어섰다. 인파에서 벗어나자 비로소 우리만의 산행이 시작됐다. 고요한 숲길에서는 작은 꽃들과 신비로운 고목이 눈에 들어왔다.나비가 꽃과 꽃 사이를 날았다. 곰배령이 왜 ‘천상의 화원’이라 불리는지 스스로 증명하듯, 길 곳곳에 꽃과 나무들이 펼쳐졌다. 저 멀리 대청·중청봉을 포함한 설악 능선과 동해바다까지 눈에 들어왔다.고목지대에 자리를 잡고 간단히 허기를 달랬다. 과일, 샌드위치, 간식과 음료를 나눠 먹으며 잠시 숨을 고른 뒤, 제한된 시간을 의식해 다시 하산길에 나섰다. “하루가 이렇게 짧았나” 싶은 아쉬움이 밀려왔지만, 곰배령에서 계곡으로 이어지는 길은 마음속에 충분한 여운을 남겼다.‘같이’ 걷는 일이 ‘가치’가 되는 순간하산길은 완만한 나무 그늘 길이 이어져, 오랜만에 나온 이들도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었다. 나뭇잎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은 꿈속 행복한 장면처럼 황홀했고, 그런 길이 계속 이어지자 어느새 11km의 산행 거리도 “적당하다”는 말로 자연스레 정리됐다.계곡길에 들어서자 수량이 넉넉한 물소리가 하산의 끝을 알렸다. 다소 지친 친구들도 “거의 다 왔다”는 말에 다시 힘을 냈다. 그리고 입산허가증이라는 ‘마패’를 반납하는 순간, 다섯 시간 남짓 이어진 산행은 마침표를 찍었다.초록에 취해 눈이 호강한 뒤라 마음은 한결 편안해졌다. 날머리에서 또 한 번 사진을 찍으며 “우리의 우정도 인증하자”던 말이 웃음 속에 흘렀지만, 그 안에 담긴 진심만큼은 농담이 아니었다.뒤풀이 자리에서도 웃음과 이야기, 막국수와 편육 그리고 막걸리가 끊이지 않았다. 산행팀장 엄기호(경영)는 “친구들과 산을 ‘같이’ 타는 건 내게 참 ‘가치’ 있는 일인 것 같아. 친구들, 산 오래 같이 타자~”라며 건배를 제안했다. 이날 처음 쿠산 산행에 참가한 고영완(서문)은 “처음이었는데 잘 스며들어 즐기게 해줘서 고마워! 곰배령, 쿠산93 기분 짱이야!”라며 첫 산행의 설렘을 그대로 전했다. 하산길 내내 신이 나 있던 김정민(교육)은 “우리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산 즐기자!”라고 화답했다.숨막히게 푸른 신록 아래에서앞으로 50년, 함께 만들어 갈 길이 정도라면, 앞으로 남은 50년도 충분히 든든하게, 함께 만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 쿠산 산행팀은 벌써 “다음엔 어디로 갈까”를 두고 머리를 맞대고 있다. 그렇게 또 한 달이 지나면, 우리는 다시 어딘가의 들머리에 서서 초록과 바람, 그리고 서로의 이름을 부르고 있을 것이다. 그것으로 충분하다. 아니, 충분히 아름답다.
2026-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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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갈탕수육지역교우회와 함께하는 고대 미식강남교우회중식당 수녹여름 분위기가 물씬 나는 7월, 뜨거운 열정으로 뭉친 강남교우회(회장 차경렬·토목공87)를 찾았다. 강남교우회가 자신 있게 추천하고 우리 교우가 직접 운영하는 강남구 명소, 담백한 한국식 중식의 진수를 선보이는 중식당 ‘수녹’을 소개한다. 글. 주가윤 기자 사진. 최기영 주간(사진 왼쪽부터) 강남교우회 신동욱(법학93)·유성호(경영89)·차경렬(토목공87)·김선규(*교석17) 교우*교육대학원 석사유성호(경영89) 수녹 대표“ 인생의 가장 소중한 시간을 선물하는 특별한 중식당”중식당 ‘수녹’을 이끄는 유성호 교우는 모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증권사와 해외대학원, 컨설턴트라는 탄탄한 엘리트 코스를 거쳤다. 그런 그가 전공과 무관한 외식업에 뛰어든 것은 오롯이 ‘나만의 사업’을 일구겠다는 열정 때문이었다. 평소 미식에 관심이 깊던 유 교우는 남녀노소 누구나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는 브랜드를 목표로 2004년 삼청동에 중식 브랜드 ‘청’을 열었다.당시 삼청동은 지금처럼 번화한 곳이 아니었지만, 유 교우는 인근 정부 기관과 배후의 부촌 입지를 정확히 꿰뚫어 보았다. 그의 예상은 적중했고, ‘청’은 오픈 1년 만에 갤러리아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에 입점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 이어 론칭한 멕시칸 캐주얼 브랜드 ‘토마틸로’까지 연달아 히트시키며 실력을 인정받은 그는 2019년 SM 엔터테인먼트의 외식 사업 부문 총괄로 영입돼 기존의 청과 토마틸로를 포함해 SMT HOUSE, SMT 차이나룸 등 다양한 브랜드와 프로젝트를 개발·운영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한 외식사업 중단으로 퇴사를 결정, 새롭게 둥지를 튼 곳이 바로 지금의 ‘수녹’이다.중식당 수녹의 가장 큰 매력은 세련된 분위기와 건강한 ‘한국식 중식’이라는 점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고급스러우면서도 아늑한 인테리어가 펼쳐지며, 프라이빗한 룸이 마련돼 있어 상견례나 비즈니스 미팅 등 격식 있는 모임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수녹의 요리는 중식 특유의 기름지고 자극적인 맛을 덜어내고, 제철 식재료 본연의 깊은 맛을 살리는데 집중한다. 대표 메뉴인 ‘돌솥 해물 두부 찜 볶음’은 걸쭉하고 고소한 소스를 바삭하게 튀겨낸 두부 위에 얹어내어 깊은 감칠맛이 일품이다.수녹에서만 맛볼수 있는 ‘수녹 공갈 탕수육’도 빼놓을 수 없다. 고기와 튀김옷 사이에 정교한 공기층을 형성해, 전혀 질기지 않으면서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육즙 가득한 돼지고기의 진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사진 왼쪽부터) 청경채를 곁들인 동파육, 바닷가재 마파두부, 시안스타일 뺭뺭면유 교우는 중식당 수녹이 단순히 밥 한 끼를 때우는 곳을 넘어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시간을 보내는 장소’로 기억되기를 바란다.“저희에게는 매일 마주하는 수많은 손님 중 한 분일 수 있지만, 귀한 발걸음을 해주신 손님 입장에서 이곳은 중요한 순간을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하는 장소일 것입니다. 그 시간이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매순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이번 주말,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품격 있고 담백한 중식의 매력에 빠져보고 싶다면 중식당 수녹을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주소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317 호림아트센터 1빌딩 지하 M층 2호영업 시간 11:30-22:00(15:00-17:30 브레이크타임, 매주 일요일 휴무)대표 번호 02-518-3396 | 주차가능(발렛파킹)대표 메뉴 활우럭찜, 바닷가재 마파두부, 공갈탕수육, 돌솥해물두부찜중식당 수녹 내부 전경
2026-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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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병원 대장항문외과 강상희 교수가 로봇수술 장비 다빈치SP를 활용해 수술을 집도하는 모습1987년 4월 어느 날, 구로공단에서 책 재단기에 열 손가락이 절단된 환자가 이송돼 왔다. 의료진은 재수술을 포함해 꼬박 4일 밤낮, 98시간 30분의 정밀 미세 수술을 감행했다. 그리고 끝내 열 손가락을 모두 붙여냈다. 환자는 다시 손가락으로 젓가락질을 하게 됐다. 세계 최초의 기적이었다. 글. 최기영 주간그로부터 40여 년이 흐른 지금, 산업화 시대 노동자와 서민의 건강을 지키던 구로병원은 이제 국내 최고 수준의 중증환자 비율(약 70%)을 기록하는 상급 종합병원으로 성장해 대한민국 중증의료의 최전선을 책임지고 있다.수익성보다 공공성, ‘필수의료’의 최전선1983년 설립된 구로병원은 국내 유일의 중증외상전문의 수련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를 담당하며 생명을 다투는 환자들의 마지막 보루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보건복지부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의 서울 서남권 대표병원으로 선정돼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통합 진료체계를 구축했다. 최근에는 뇌혈관센터도 신설했다. 성형외과 의료진은 미용 성형뿐 아니라 당뇨발 치료, 림프관 미세재건 수술 등 고난도 재건성형 영역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미래형 의료 플랫폼 ‘새 암병원’, 벽돌쌓기 캠페인 전개구로병원은 중장기 마스터 플랜을 추진 중이다. 1단계로 2022년 외래 중심의 ‘미래관’을 완공했다. 그리고 마스터 플랜의 핵심인 2단계 새 암병원은 약 30,458㎡ 규모로 2029년 완공이 목표다. 현재 분산돼 운영 중인 암센터, 항암치료실, 유방갑상선센터 등을 한 공간에 통합해 진단부터 수술, 항암치료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환자 중심 모델을 구현한다.또한 암병원이 들어서면 수술실은 24실에서 31실로, 중환자실은 118병상에서 143병상으로 대폭 늘어난다. 한편, 구로병원은 새 암병원의 성공적인 건립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교우들과 뜻있는 기부자들을 대상으로 ‘벽돌쌓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모금액은 벽돌 1장당 40만 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완공된 새 암병원 1층 로비 벽면에는 이름을 새긴 ‘기부자 월(Donation Wall)’이 아름답게 조성된다. 기부금은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도 받는다.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야경소리없이 강한 임상 역량과 첨단 기술구로병원은 2009년 국내 최초로 다학제 진료 시스템(여러 과의 교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환자를 진료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대장암 4기의 5년 생존율은 국내 및 미국 평균은 20% 안팎이다. 구로병원 다학제 팀의 생존율은 45%에 달한다. 구로병원이 소리없이 강한 강한 이유다.특히 단일공 폐암 수술과 산부인과 로봇수술은 미국 등 전 세계 유수 대학병원의 의료진이 연수를 올 정도로 독보적이다. 이처럼 세계적 수준의 의료 역량을 바탕으로, 구로병원은 교우들에게도 점차 더 가까이 다가가길 바라고 있다.최미연 홍보팀 차장은 “서울 서남권과 인천·부천 지역을 비롯한 교우님들의 많은 관심과 내원을 바란다"고 말했다.--------------------------------민병욱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장<인터뷰> 민병욱(의학86)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장“ 미리 걱정하지 마시고 그저 구로병원을 믿고 따라와 달라”새 암병원 공사를 위한 첫 삽을 뜨던 날, 구로병원에서 민병욱(의학86) 병원장을 만났다. 그는 대장암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외과 의사다. 작년 4월 취임해 구로병원의 미래 마스터 플랜을 진두지휘하고 있다.Q. 오늘 새 암병원 건립을 위한 첫 철거 공사가 시작됐다. 소회가 남다를 것 같다.사실 새 암병원 프로젝트는 2년 전 시작됐으나 의정 사태 등으로 잠시 중단됐다. 우여곡절 끝에 오늘 드디어 주차장 철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정에 돛을 올리게 돼 감회가 깊다. 공간적 한계에 부딪혀 왔던 구로병원이 한 단계 점프업하고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Q. 원장님이 생각하시는 구로병원만의 정체성은 무엇인가?한마디로 ‘소리 없이 강한 병원’이다. 구로병원 교수님들은 정말 점잖다. 세계 최고 수준의 성과를 내고 상을 받아도 드러내는 것을 쑥스러워 한다. 단일공 로봇 수술에서 세계적 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고, 타 대형병원에서 포기한 말기 암 환자들이 우리 다학제 팀을 통해 회복해 나가는 기적 같은 사례가 많음에도 그렇다. 과잉 진료를 하지 않고 환자에게 꼭 필요한 진료만 고집하는 진정성이 우리의 색깔이다.Q. 병원 구성원 간의 결속력이 유독 강하다고 들었다.의료원 내에서도 ‘구로답다’는 말이 있다. 가장 끈적끈적하고 서로 배려하는 조직력을 뜻하는 것 같다. 우리 병원의 자랑인 다학제 진료는 사실 의료진의 엄청난 시간과 희생이 필요하다. 수익에 연연하기보다 환자에게 꼭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있다면, 구성원들이 흔쾌히 본인의 시간을 내어 동참한다. 힘든 길을 묵묵히 함께 가주는 동료들이 가장 큰 자산이다.Q. 외과 의사로서 기억에 남는 환자가 있다면.약 10여 년 전, 타 병원에서 대장암과 간 전이가 심해 1년도 살기 힘들다는 판정을 받고 오신 60대 후반의 환자분이 계셨다. 우리 병원 다학제 팀을 통해 간 수술과 대장 수술을 여러 차례 받으셨다. 환자분도 워낙 긍정적이고 의료진을 신뢰해 주셨다. 완치돼 지금 여든이 다 되신 나이에도 건강하게 살아계신다. 1년에 한 번씩 병원에 오셔서 ‘민 교수 덕에 산다’고 손을 잡아주실 때 느끼는 보람은 의사로서 돈으로 살 수 없는 최고의 행복이다.Q. 중증 질환을 겪으며 깊은 좌절감과 불안감을 느끼는 환자나 가족분들이 많다.환자분들은 암 초기라 하더라도 말할 수 없이 불안해 하신다. 하지만 불안해한다고 해서 치료될 암이 안 되고, 안 될 암이 치료되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 그러고 나서 결과가 잘못되는 것에 대해서는 우리 의사들이 철저히 반성하고 후회할테니, 중증이라고 해서 미리 걱정하지 마시고 그저 의료진을 믿고 따라와 달라. 의료진이 온전히 책임을 짊어질 테니 안심하고 기운을 내셨으면 좋겠다.Q. 마지막으로 38만 고려대학교 교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구로병원은 의료원 산하 병원 중 가장 많은 병상 수를 보유한 규모가 가장 큰 병원이다. 진료 퀄리티 또한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 한 번 방문해 보신 분들은 반드시 다시 찾는 병원이다. 언제 방문하셔도 기대 그 이상의 최고의 진료로 보답하겠다.
2026-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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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러시아 핵심 공관장에 노문과 출신 잇따라 발탁소규모 학과 한계 넘은 전문성, 외교 무대서 빛 발해최근 외교부 재외공관장 인사에서 모교 노어노문학과 출신 인사들이 두드러진 약진을 보이며 외교가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글. 최기영 주간외교부가 지난 6월 단행한 루마니아, 벨라루스, 핀란드, 오만, 앙골라 주재 대사 등 재외공관장 인사에서 허승철(노문77) 주루마니아 대사, 김정하(노문87) 주벨라루스 대사, 조성관(노문91) 아프가니스탄대리대사가 각각 임명됐다.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는 윤창용(노문67) 교우가 러시아 주이르쿠츠크 총영사로 임명되면서 주요 유럽 및 러시아 권역 공관장에 노문과 출신이 대거 포진하게 됐다.러시아·동유럽 외교 최전선에 선 노문과이중 가장 선배인 윤창용 교우는 주러시아대사관 정무공사를 역임한 대표적인 러시아 전문가다. 카자흐스탄 참사관, 러시아 공사, 한반도안보전략연구원장, 가톨릭관동대 초빙교수, 사단법인 한러대화(KRD) 정치분과 위원 등을 역임했다. 윤 교우는 “러시아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러 관계 복원에 기여하라는 책무로 받아들인다”며 “시베리아 지역과 한국 간 경제·문화·학술·관광 교류를 활성화하고 양국 국민 간 우호 증진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허승철 교우는 1996년부터 2024년까지 모교 노문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지난 2006년 주우크라이나 대사를 지낸 이력이 있다. 최근까지 모교 명예교수로 활동해 온 그는 루마니아의 성장 잠재력과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방산, 원전,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확대하고, 한류를 기반으로 한 문화·인적 교류를 통해 양국 관계를 더욱 심화시키겠다”고 말했다.제30회 외무고시로 외교부에 입부한 김정하 교우는 외교가에서 손꼽히는 ‘유럽통’이다. 주러시아 2등 서기관, 주홍콩 영사, 유라시아과장, 주유엔 참사관, 주폴란드 공사참사관, 유럽국 심의관, 유럽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김 교우는 “벨라루스는 러시아·우크라이나와 인접한 유럽 안보 구도의 전략적 요충지”라며 “급변하는 유럽 안보 환경 속에서 그간 축적한 유럽 및 러시아 지역 경험을 바탕으로 국익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아프가니스탄의 대리대사로 임명된 조성관 교우는 1997년 외무부에 입부했다. 주러시아 2등 서기관, 주파나마 1등 서기관, 주태국 1등 서기관, 해외언론담당관, 동남아과장, 주인도네시아 공사참사관, 주이라크 공사참사관, 주러시아 공사 등을 역임하며 풍부한 현장 경험을 쌓았다.한편, 이외에도 현재 이우성(노문86) 교우가 튀르키예 이스탄불 총영사로 재직하며 외교 일선을 지키고 있다. 이처럼 단일 학과, 특히 제2외국어 계열 학과 출신들이 한꺼번에 주요 재외 공관장으로 대거 기용되는 것은 외교가에서도 매우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 입학정원 40명, 작지만 강한 노문과한·러 수교 이전인 1974년 창설된 모교 노어노문학과는 연간 입학 정원이 40명에 못 미치는 소규모 학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깊이 있는 언어와 지역 전문성을 바탕으로 외교, 통상, 지역 전문가 분야에서 꾸준히 핵심 인재를 배출하며 독보적인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노문과 교우회장 강완구(노문85) 교우는 이러한 전통의 배경에 대해 “1990년 한-러 수교가 이루어지자마자 관공서, 대기업, 방송사에 근무하고 있던 모교 노문과 출신들이 모스크바로 대거 투입됐다”며 “새로운 한-러 관계가 시작될 당시 그 중추 역할을 한 사람들이 바로 고대 노문과 출신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스크바 유통망이 붕괴돼 먹을 것조차 제대로 공급되지 않던 시절 현장에서 체득한 러시아 및 CIS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오늘날의 경쟁력을 만든 것”이라고 덧붙였다.최정현 모교 노문과 교수는 이에 대해 “인공지능과 과학 기술이 고도로 발전하는 시대일수록 국가 간 갈등을 조정하고 공동의 이익을 창출하는 ‘조정자’의 역할은 인간의 몫”이라며, “외교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우리 교우들의 역량과 기여가 이번 인사를 통해 다시 한번 높이 평가받은 것 같아 뜻깊다”고 말했다.
2026-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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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당선자의 정확한 학과명은 기사 하단에 첨부되어 있습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모교 교우들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다수 당선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광역단체장 16곳 중 7곳을 차지했고, 기초단체장도 22명을 배출하며 전국 각지에서 행정 기반을 넓혔다. 글. 서창훈 수석기자풀뿌리 민주주의 현장에서 확인된 성과이번 선거에서 교우들은 지방자치와 중앙정치 무대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거뒀 다. 교우회 집계에 따르면 지방선거 전체 243석 가운데 29명의 당선자가 나왔 다. 이는 전국 각지에서 정책과 행정을 이끌 인적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광역단체장 선거, 주요 도시에서 약진광역자치단체장 선거에서는 16석 중 7석을 차지했다. 오세훈(법학79) 서울시장 은 재선에 성공하며 ‘5선 광역단체장’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민선 지방자치 이후 처음 있는 사례다.이와 함께 대구에서는 추경호(경영79), 울산에서는 김상욱(법학98) 교우가 각각 당선되며 주요 광역도시에서 교우들의 약진이 이어졌다.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성과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총 22명의 교우가 당선됐다. 차준택(불문87) 인천 부평구청장, 최현덕(행정85)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각 지역에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재선 또는 신규 당선에 성공했다.대학원· 최고위과정 출신 교우들의 확장대학원과 최고위과정 출신 교우들도 성과를 보였다. 광역단위에서는 허태정(정석46) 대전시장, 조상호(정석97) 세종시장, 추미애(25고정) 경기도지사, 박수현 (33고건경) 충남도지사 당선인이 이름을 올렸다.기초단체에서도 서울 성북구·은평구, 경기 성남시·안양시, 전북 완주군, 경북 김천시 등에서 당선자가 나왔다. 이는 다양한 교육 과정이 공공 분야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신임과 재임의 균형이번 지방선거 당선자 구성에서는 신임 60.7%(18명), 재임 39.3%(11명)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인물과 경험 있는 인물이 함께 분포된 점이 특징이다. 당선 교우들은 각 지역에서 임기를 시작하며 지역 현안 해결과 행정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14석 중 3석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는 송영길(19글로벌리더), 김의겸(법학82), 김성범(행정87) 교우가 당선되며 중앙과 지방을 잇는 역할을 이어 가게 됐다. 교육감 선거에서도 이어진 존재감교육감 선거에서도 모교 인연을 가진 당선자들이 나왔다. 대구광역시 강은희(32고정통), 세종특별자치시 강미애(행박수료), 경상북도 임종식(교석19) 교우가 각각 지역 교육을 이끌게 됐다. 이는 행정뿐 아니라 교육 분야에서도 모교 출신 인재들이 역할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정석 : 정책대학원 석사과정정외석 : 정치외교학 석사고정 : 정책대학원 최고위과정고건경 : 건설경영 최고위과정고기경 : 기술경영 최고위과정최생환 : 생명환경 최고위과정고정통 : 컴퓨터과학기술대학원 최고위과정행석 : 행정대학원 석사과정글로벌리더 : 글로벌그린리더십과정고정통 : 컴퓨터정보통신대학원 최고위과정교석 : 교육대학원 석사
202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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