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홍원기 교우, 정몽원 회장, 주희정 교우. 

4년 만 개최된 고대체육인의 날

권오섭·주희정 교우 등 수상

고우체육회(회장 정몽원·경영74)는 지난달 5일 GS타워 아모리스에서 고대체육인의 날 행사를 열고 자랑스러운 고대체육인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2018년 이후 4년 만에 열린 이날 행사엔 승명호 교우회장, 정진택 모교 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각 부문 공로자와 뛰어난 기량의 교우, 재학생들에 대해 시상했다. 승명호 교우회장은 “고대 체육인 교우들이 하나 되어 스포츠를 통해 우리 사회에 희망의 빛을 선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자랑스러운 고대체육인상 공로부문 수상자로는 장기주(영문77), 권오섭(지질78) 교우가 선정됐다. 지도자부문에서는 홍원기(경영92), 주희정(체교95) 교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부문에서는 고 조민호(체교05) 교우와 박완용(체교06), 박민지(국제스포츠17), 차준환(국제스포츠20) 선수가 수상자가 됐다. 특별상 부문에는 고 나종호(경제57) 교우를 비롯, 윤호규(재료공80), 이상헌(의학83), 김민성(철학07) 교우가 선정됐다. 정몽원 고우체육회장은 “모교와 대한민국 체육 발전을 위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경기부문 체육인상 수상자 차준환 선수(오른쪽). 

박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