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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대 정원을 획기적으로 늘려야 한다

작성자 : 소민수     등록일 : 2019-06-28 조회 : 396

최근 서울대가 반도체 학과 신설 관련하여 특정 기업을 위한 인재양성에 반대한다며 부결시켰습니다.

공대 교수들의 적극적인 지원에 반해 인문사회대 교수들이 반대를 한 것이라고 합니다.

변화와 혁신을 반대하는 세력들의 핑계는 많지만 저는 대체로는 집단이기주의라고 생각합니다.

국가와 학교를 생각하지 않고 제 밥그릇 챙기기에 급급해 미래를 희생하는 어리석은 결정을 하는 사례는 역사에서 끝없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문과생들의 취업도 어렵고 이공계 인재 육성의 필요성이 어느 때 보다 강조되는 이 때가 모교의 구조조정에 최적기라고 봅니다.  현재 이과/문과 비율이 5:5 정도로 알고 있는데 이를 7:3 정도로 바꾸어야 합니다.   문과내 수요가 적은 전공은 정원을 줄여가며 교양과목으로 돌리고 이공대에 필요한 전공을 신설, 적극 육성해야 합니다.    이래야 문과도 살고 이과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습니다.  대학은 끊임없이 자본이 투입되고 혁신을 추진해야만 발전할 수 있습니다.   세계 최초의 대학은 1088년에 설립된 이탈리아에 있는 볼로냐 대학이지만 2019년 최고의 대학은 MIT (QS 순위) 입니다.  아무도 볼로냐를 기억하지 않습니다.   모교는 MIT 를 지향해야지 바퀴벌레같은 볼로냐 대학이 되어서는 안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모교 114년 역사에 최초로 공대 출신 총장님이 고대를 이끌게 되어 기대가 큽니다.

신임총장님 취임사에서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기술의 패러다임이 총체적으로' 바뀐다고 말씀하셨는데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선도적 역할을 위해서는 혁명의 시발이 되는 과학기술의 토대를 공고히 해야 하므로 모교도 자연계와 의과대 중심으로 패러다임을 바꾸는 획기적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학문의 융복합과 캠퍼스 통합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하여 4차산업 관련 인재를 영입하고 관련 학과를 신설하며 본교에 이공계 건물을 지어서 학문의 융복합을 지향하는 물리적 융합을 이루어야 합니다.   4차산업혁명은 세상을 바꾸고 대학의 서열을 바꿀 것입니다.  대학의 기원은 인문학이지만 시대적 요구와 발전방향은 자연과학, 공학, 의학임이 자명한 4차산업혁명의 시대에 공대 출신 총장님의 과감한 혁신으로 고대가 세계의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공계 정원을 획기적으로 늘려야 모교의 미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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