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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코로나는 고대사랑을 이길 수 없다 …
교우회(회장 구자열)와 모교(총장 정진택)는 지난달부터 코로나극복 고대사랑 기금 캠페인을 시작했다. 10월 말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되는 이 캠페인에 지난 한 달 동안 교우, 교수와 직원, 학생과 학부모 등 고대 구성원 모두의 힘이 모아지고 있다. 이달 7일 기준으로 모금액은 총 3억 3650만 4000원으로 목표액 10억의 약 34%를 달성했다.구성원별로는 교우 2억151만 9000원, 교수와 직원 1억3223만원, 학부모와 재학생 124만 5000원, 시민과 기업이 51만원이다. 개인은 155명, 교우단체·기업은 9곳이 기부에 참여했다. 1000만원 이상 기탁자로는 구자열 교우회장, 정진택 모교 총장, 승명호(무역74) 교우회 부회장, 김영훈(의학77) 모교 의무부총장, 미국 워싱턴 주재원 및 특파원 출신 교우모임 와고회(회장 최창원·경영82) 등이다. (기부자 뜻에 따라 기부금액은 명시하지 않음) 고연전 무료주점 비용을 기금으로구자열 교우회장은 7월 31일 정진택 모교 총장의 코로나극복 고대사랑 기금 캠페인 제안을 듣고 교우회 차원의 적극적인 동참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구 회장은 이 기금의 마중물이 되겠다는 뜻으로 거액의 기부를 한 데 이어 교우 및 교우단체의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구자열 회장은 특히 고연전 뒤풀이 축제 무료주점을 운영했던 각 교우단체에 서신을 보내, 코로나로 취소된 올해 고연전 뒤풀이 축제 기금을 코로나극복 기금으로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구 회장은 서신에서 “선배와 후배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공간을 마련하는 게 힘들게 되었지만, 이를 대신해 선배님들의 후배사랑 정신을 구현할 수 있는 캠페인 ‘코로나극복 고대사랑 기금모금’ 캠페인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면서 “다시 한번 선배의 후배사랑 정신을 보여줄 수 있는 금번 캠페인에 적극적인 ... [2020-09-14](Hit:12)

교우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를
코로나 극복 고대사랑 캠페인이란?코로나로 어려움에 처한 학생들의 상황을 조사하고 있었는데, 실직이나 폐업 등으로 경제 사정이 어려워진 학생들이 많았다. 앞으로 코로나로 어려워질 학생들이 더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지원 대상을 넓히고 장기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코로나 극복 고대사랑기금’ 캠페인을 출범하게 됐다.  캠페인 진행 상황은 어떠한가?한 달여 만에 3억 원이 모금된 것은 고대 가족 모두가 뜻을 모아주신 덕분이다. 특히 LS그룹 회장 구자열 교우회장님께서 큰 마중물을 내어주셨고, 재계에 계신 교우님들께도 동참을 독려해주고 계시다. 또한 단과대, 학번별 동기회 등 교우회 단체에서도 기금을 모아 전달해주고 있다. 기부에 참여해주신 분들을 살펴보면, 55학번 법대 행정학과 교우님부터 20학번 신입생까지 교우 전 세대가 참여해주고 계시다. 모금된 기금은 어떻게 사용되나?8월 28일 공표된 ‘학습 안정화 보장 KU 종합계획’은 타 대학과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고대만의 장기적 종합 계획이다. 학생들이 입학해서 졸업할 때까지 안정적인 학습권을 보장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 종합계획의 재난극복 특별장학금 등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에 코로나 극복 고대사랑기금이 지원된다. 위 후원금 지출 방향에 맞게 기부금이 쓰여질 예정이며 그 결과를 취합하여 후원자 분들께 보고드릴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교우들에게 한말씀다들 어려운 시기이지만 더 힘든 환경에 처한 후배들에게 관심과 나눔을 가져주시는 교우님들이 많다는 것, 이것이 바로 고대의 힘이라 생각한다. 어려울 때 도움을 받은 후배일수록 훗날 교우로서 또 다시 후배사랑을 이어가는 나눔의 선순환을 이룰 것이라 믿는다. [2020-09-14](Hit:3)

학생들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울 것
모교 캠페인에 교우회도 동참했다벌써 150명이 넘는 교우들과 경영대교우회, 세종연합교우회, 79·89학번 동기회 등이 벌써 참여해 주셨다. 공과대와 보건과학대 교우회, 88학번 동기회도 곧 동참한다고 한다. 모교는 교우들에게 마음의 고향이다. 모교와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교우회가 당연히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려운 시기 모교와 교우회가 함께 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이다.교우들의 참여가 늘고 있다. 하고 싶은 말씀?지난 3월 코로나가 확산됐을 때 라틴지부연합에서는 약 15만장의 마스크를 교우들을 위해 기부했다. 경제인회는 모교에 2억3300만원을 안암병원에 기부하기도 했다. 불과 캠페인이 한 달여 진행됐지만, 기부금이 목표액의 34%에 이를 수 있었던 건 이러한 점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흔히 고대가족이라는 말이 있다. 다함께 힘을 모으는 것 그게 교우들의 힘이다.교우회는 어떤 역할을 하고 있나?올해 고연전이 취소됨에 따라 무료주점도 취소됐다. 구자열 교우회장께서는 서신을 통해 지난해 무료주점을 개설했던 단체에게 캠페인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또한 고대교우회보 지면을 통한 홍보는 물론, 교우회보 카카오채널을 통해서도 캠페인을 알리고 있다. 교우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다같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와중에도 후배들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셨다. 기부는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참여해주신 것에 감사할 따름이다. 남은 2개월 동안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돼, 우리 후배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저도 구자열 교우회장님과 회장단, 그리고 운영위원님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캠페인 성공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 [2020-09-14](Hit:7)

‘고대’라는 설렘, 후배들도 느끼게 하고 싶다
홍순경 교우(오른쪽)와 아들 홍예표 학생의 2018년 입학식 기념사진. 코로나 극복 고대사랑 캠페인이 한 달을 넘었다. 종료 시점을 2개월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교우들이 적극적으로 십시일반 참여하고 있다.기부자 명단 중에는 모교 교직원, 교우, 기업 등을 비롯해 학부모도 있다. 자녀가 모교를 다니고 있기에, 자녀의 선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캠페인에 참여한 것이다. 이 중에는 학부모의 이름으로 기부한 홍순경(국문89) 교우가 있다.“졸업 후에도 아들, 딸과 함께 매번 고연전을 찾아갈 정도로 모교에 큰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 영향 탓인지, 아들이 고려대에게 가고 싶어 했습니다. 반신반의했었는데 막상 고대에 붙고나니 제가 합격했을 때보다 기뻤습니다.”홍순경 교우의 아들 홍예표(중문18) 학생은 올해 7월 국방의 의무를 위해 군에 입대했다. 홍 교우는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린 지난 학기, 아들을 통해 코로나로 인한 모교와 후배들이 겪는 어려움을 확인할 수 있었다.“다들 힘들 거라 생각해요. 저도 학창시절 힘들게 대학을 다녔었는데, 이 시국에는 후배들도 마찬가지겠구나 생각이 들었죠. 제 아들 친구들이 즐겁게 대학 생활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조금이나마 기부를 하기로 결심했습니다.”홍 교우는 이번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거기에는 고려대라는 이름의 저력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상반기에 모교와 교우들의 활약상은 교우회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교우들이 마스크를 기부하고, 모교는 진료를 위해 봉사단을 파견했고, 학생들은 상권 살리기 운동, 코로나 관련 앱 개발 등..., 코로나 사태에 맞서기 위해 각자의 역할을 했죠. 그리고 이번엔 저의 차례이기도 한 것이구요.홍 교우는 지금도 ‘고려대’라는 말을 들으면 가슴이 설렌다. 그리고 ... [2020-09-14](Hit:3)

‘교우회보 100년’을 향해 다시 출발합니다
구자열교우회장《고대교우회보》가 이번 달로 창간 50주년을 맞이합니다.지난 반세기 동안《고대교우회보》가 교우 상호 간 소통의 매개체이자 열린 광장으로서 그 책임과 역할을 담당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교우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35만 교우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교우회보는 1970년 8월《고우회보》라는 제호로 창간했습니다. 타블로이드판형 월간 신문 형식은 그 이후 창간한 다른 대학 동창회보의 모델이 되었습니다. 교우회보의 창간은 한국 대학 동창회 사업의 새로운 틀을 제시한 것이었습니다.교우회보는 창간 이후 지난 50년 600 개월 동안 단 한 번의 결호도 없이 매달 발행했습니다. 이는 국내 대학 동창회보로는 유일하며, 이번 제601호 발간은 국내 대학동창회보 최다 발행 횟수 기록입니다. 지난 7월에 간행한 제600호에서는 위수령 사태를 다뤄 당국 검열로 발송하지 못한 1971년 11월호를 49년 만에 독자에게 전달했습니다. 1984년 5월《고대교우회보》로 제호를 변경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교우회보는 정기간행물로서 독자와의 약속을 지켜왔습니다.돌이켜보면 우리 교우회가 회보를 만들어온 것은 더 오랜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교우회는 창립 당시인 1907년 3월에 는《친목》과 5월에는《법정학계》를 간행했습니다. 보성전문학교 교수와 강사, 재학생, 교우들의 논설과 함께 졸업생 명부와 동정을 담은 두 회지는 2년여 동안 간행됐습니다. 이어《보성》(1925)《보전교우회보》(1931)《고우》(1965) 등 교우회는 지속적으로 교우회보 간행을 시도해 왔고, 이런 노력과 염원이 1970년《고우회보》 창간 이후 지금까지 이어온 교우회보 역사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1970년 창간 당시 교우회의 최대 과제는 교우회관 확보였습니다. 이... [2020-08-13](Hit:34)

모교·교우회 역사와 함께 더욱 발전하길
정진택모교총장《고대교우회보》 창간 50주년을 고대가족 모두와 함께 진심으로 축하합니다.교우회보 발행인으로서 회보 발간을 아낌없이 지원해주시는 구자열 교우회장님과 역대 교우회장님, 역대 편집국장님, 회보 제작의 실무를 맡고 있는 편집국 기자들과 편집위원님들께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무엇보다 교우회보 50년 역사를 함께해 온, 교우회보의 진정한 주인이자 독자인 35만 교우님들과 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1905년 우리나라 최초의 고등교육기관으로 설립한 모교는 온갖 어려움을 뚫고 한국 대학교육의 역사를 개척해왔습 니다.지금 한국 사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고 대학들도 뉴 노멀 시대의 미래교육을 설계하고 있습니다.이 새롭고 힘든 도전에 직면한 우리 고려대학교는 자랑스러운 115년 역사를 함께 일구어온 35만 교우들이 함께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어느 대학보다 강한 자신 감을 갖고 미래를 설계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실로 교우회와 35만 교우는 우리 모교의 가장 든든한 후원자이자 자긍심입니다. 모교의 교육 및 연구 환경 곳곳에 교우님들의 정성이 스며들어 있어 후배들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캠퍼스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교우회는 연간 20 억 원이 넘는 장학금을 지원하며 어려운 후배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으며, 모교 교수들의 연구역량을 높이기 위한 학술상 제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이처럼 모교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교우회의 존재를 알리고 국내외 곳곳에 흩어진 교우님들을 서로 연결하는 매개체가 바로《고대교우회보》입니다. 매달 발행되는 교우회보에는 교우회의 다양한 활동 소식과 전 세계 어디에서든 아름다운 우정을 나누는 선후배 교우들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또한 모교의 중요 소식도 충실히 담아내면서 졸업 후 학창시절을 그리워하... [2020-08-13](Hit:60)

고대인 패기와 열정의 결정체
이희범서울대학교 총동창회 회장《고대교우회보》 창간 50주년을 서울대 43만 동문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대학동창회보의 효시로서 1970년에 창간되어 지령 600호를 자랑하는 교우회보는 교우들의 충실한 대변인 역할을 하면서 독창적인 영역을 개척하여 고대 가족들의 자긍심을 높여 왔습니다.자유·정의·진리의 교육이념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대학으로 설립된 고려대학교는 한 세기가 넘는 기간 수많은 창의적, 혁신적, 개방적 지도자를 양성하여 대한민국 발전을 견인하여 왔습니다. 국내 사립대학 중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고려대학교가 최근 세계 대학 평가에서도 수직적으로 위상이 상승하고 있는 것은 교수들과 재학생 그리고 전 교우들의 한결같은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고대교우회보》의 지면을 가득 채운 교우들의 활약상과 각 단과대, 학과, 기수별 활동 소식을 보면서 고대인의 저력을 새삼 느낍니다. 또 단순히 교우들의 소식이나 근황을 전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시대를 앞서가는 지혜와 경륜으로 동문 사회를 하나로 아우르는 소통의 장으로서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교우회보의 저력은 안암 골을 굽이치는 고대인의 패기와 열정의 결정체입니다.교우회보는 35만 고대인에게 교우라는 유대감과 소속감을 가져다주는 유일한 매개체로서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어떤 공동체라도 건전한 커뮤니케이션이 지속되지 않는다면 그 모임은 단단한 결속력을 지니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교우회보가 앞으로도 교우들의 여론을 수렴하고 전달하는 공론 광장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다양한 편집으로 노·장·청의 교우들에게 ‘보는 회보, 기다려지는 회보, 철하는 회보’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아울러 새로운 역사를 향한 도약과 쇄신으로 안암골의 아름다운 전통이 세월이 지나도 변함없이 이어지기를 기원합니다. [2020-08-13](Hit:55)

끈끈한 네트워크 구축에 큰 역할
유경선연세대학교 총동문회 회장존경하는 구자열 교우회장님, 그리고 친애하는 35만 교우 여러분,《고대교우회보》의 창간 50주년을 모든 연세 동문을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1970년 8월 창간된《고대교우회보》가 반세기 동안 쉬지 않고 발행된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 생각되 며, 이를 이뤄낸 35만 고려대학교 교우들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고려대학교는 1905년 민족지도자들에 의해 설립된 근대적 고등교육기관으로 ‘자유, 정의, 진리’라는 인류 보편의 이상적 가치를 이념으로 삼아 우리 민족의 고유한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켜왔습니다.또, 우리나라의 시대적 변곡점마다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며 민족과 나라의 앞날을 이끌어왔으며, 오늘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여 국가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명문 사학입니다.이렇게 고려대학교가 국가와 사회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었던 것은 고려대 교우회가 강인한 결속력으로 교우들을 하나로 묶어내는 한편 모교와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학교 발전을 후원해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특히, 창간 50주년을 맞은《고대교우회보》가 훌륭한 교우들의 소식과 발전하는 모교의 소식을 전하며, 고려대 교우회의 끈끈한 네트워크 구축에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우정은 길과 같아서 자주 다니지 않으면 잡초가 우거진다고 합니다. 앞으로도《고대교우회보》를 통해 더욱 굳건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교우회와 고려대학교가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과제와 역할을 담당할 수있기를 바랍니다.다시 한 번,《고대교우회보》 창간 50주년을 모든 연세 동문의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20-08-13](Hit:55)

다시 읽는 교우회보 창간사 - “교우회보는 우리의 광장”
1970년 본보 창간 주역들은 교우회보라는 정신적 광장 위에 교우회관이라는 물리적 공간을 마련하고자 했다. 사진은 1996년 건립된 현재의 교우회관. 《고우회보》라는 이름으로 2만 5천여 고려대학교 교우들의 공식적인 광장을 마련한다. …… 국내외를 통하여 교우들의 영향력이 비대하 여짐과 더불어 모교 또한 이젠 한국의 사학으로 머물지 않고, 세계의 대학으로 나날이 비약의 발길을 뻗어가기 시작한 영광된 이 시점에 제(際) 하여 우리는 보다 원대한 설계와 의지를 가꾸기 위하여 교우지《고우회보》의 간행의 착수에 이르렀으며 이를 통하여 교우제현은 민족사의 추진자로서, 혹은 내일의 주역으로서의 자질과 소양을 더욱 연마함은 물론 서로간의 친목과 유대 의식을 더욱 공고히 해야 될 것이다. 《고우회보》의 지면을 통하여 우리 교우들 상호 간에 있어서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함으로써 이러한 유대의식의 장애가 되는 제 요인을 제거 하고 보다 건전하고 근본적인 심적 자세로 교우 의식이 새롭게 형성될 수 있을 것이다.또 다른 한 가지는 우리 교우들은 이 지면을 통하여 지리적으로 곳곳으로 멀리 산재해 있는 교우들의 생생한 동정을 파악하게 될 것이니, 이는 자칫 잘못하면 소홀하여지기 쉬운 서로의 소식을 알뜰하게 전하여 주는 충실한 매개체가 될것이다. - 교우회보 창간사(1970. 8. 5)에서 [2020-08-13](Hit: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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