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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례강좌

[제357회] 미래사회와 대학의 변화아이디어 시대, 주입식 교육 의미 없어

등록일 : 2014-07-11 조회 : 10288

염재호(행정73) 교우
모교 행정대외부총장

우리나라에는 두 개의 하늘이 있다. 푸른하늘과 서울·고려·연세를 합친‘SKY’다. 대학 입학은 곧 자부심이었고, SKY 출신은 성공의 상징이었다. 하지만 재학 중인 현재의 고대생들은 그렇지 않다. 사회가 너무나 빠르게 변하기에 미래를 불안해하고 있다. 현재 학부졸업 비율은 1960년대 고졸비율과 비슷하다. 지식사회에 생존을 위해 다양한 공부를 깊이해야한다. 사회에서의 대학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는 셈이다.

모교는 변화의 기로에 서있다. 앞으로 재학생의 30%는 외국인으로 유치하고 졸업생은 세계 무대에서 근무하도록 유도해야한다. 벌써 모교 강연의 40% 이상은 외국어로 진행되고 있고 각종 국제화지표 또한 가장 우수하다.

대학의 기능은 사회 기여를 위해 연구중심을 지향해야한다. 모교는 지금까지 인문중심으로 발전해왔다. 앞으론 공과대학과 의과대학의 주도적 발전의 주축이 되어야한다. 더불어 대한민국은 기적같은 성장의 역사를 갖고 있다. 불과 50년 만에 대한민국은 원조받던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로 탈바꿈했다. 가난에서 벗어나 선진화될 수 있었던 대한민국 국가 모델을 연구하고 전파해야한다. 바로 대한민국의 경험을 전세계로 전수하는 역할이다. 사회봉사와 양적원조도 중요하지만 대학의 역할은 연구에 방점을 찍어야한다. 모교의 아세안연구소과 국제개발협력연구단은 이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식사회는 아이디어의 시대다. 주입식 교육은 큰 의미가 없다. 대형강의는 점점 없어지고 영국 대학과 같은 개인지도 형식으로 바뀔 것이다. 교수와 재학생 간의 토론수업을 장려할 생각이다. 잠재능력을 끌어내 글로벌리더로 키우잔 의도다.

모교는 모든 교우들의 자부심이다. 교우 여러분의 많은 격려와 지원 그리고 아이디어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