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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응원은 우리를 이끌고 우리는 응원을 이끈다
   모교 응원단은 1968년에 공식 창단해 지난 2018년 50주년을 맞이했다. 응원단 출신 교우 모임인 호응회(회장 조수연·농화77)는 50주년을 기념해 준비해온 《고려대학교 응원사》와 응원단 교우 인터뷰집 《자신을 응원하라》를 발간했다. 《고려대학교 응원사》는 1920년대에 시작해 1960년대부터 체계화된 모교 응원의 역사를 수많은 화보와 함께 정리했다. 《자신을 응원하라》는 60년대 학번부터 2000년대 학번까지 응원단을 거쳐간 교우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재학시절 우리를 가슴 뛰게 만들며 하나가 되게 했던 고대 응원단의 뜨거운 열정이 이 두 권의 책에 기록되어 있다. 《고려대학교 응원사》에 수록된 사진들로 1면을 구성했다.  [2020-02-18](Hit:1)

응원단, 고대인의 피에 붉은 함성을 흐르게 하다
고대생과 연대생의 대학생활은 고연전 응원을 통해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쌓는다. 사진은 지난해 정기전 농구경기 휴식시간에 응원을 이끌고 있는 모교 응원단. 응원은 경기장을 벗어나 또한 졸업 후 긴 시간이 흘러도 고대인이 모이는 곳 어디서나 펼쳐진다. 1990년 5월 고대인의 날 행사에서 김일두(보전정법41회, 오른쪽 두번째) 교우회장, 이철승(보전법과38회, 왼쪽 세번째) 교우, 장영철(정외66, 맨 왼쪽) 교우와 함께 뱃노래를 부르는 응원단. 모교에 입학하면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이 바로 교가와 응원가다. 입학 첫날 신입생들은 오리엔테이션에서 응원가와 동작을 익히며 고대정신을 배우고, 정기전에서는 선후배가 어깨를 걸고 춤을 추며 끈끈한 전통을 느낀다. 응원은 이제 운동장에서 선수를 격려하고 학생들을 단결하는 역할을 넘어 일상으로 확대됐다. 응원이 고대정신을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이 된 것이다. 응원 역사는 고려대 문화사이자 정신사《고려대학교응원사》는 응원 역사의 흐름 속에 담겨 있는 당시의 문화와 사회를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해보고 1920년대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모교 응원의 역사와 변천을 고찰한다. 특히 1968년 응원단 공식 출범 후 시대와 호흡해온 과정을 되짚어봤다. 고대인들이 소리 높여 외치며 힘찬 동작으로 펼친 응원은 뜨거운 젊음과 고대정신의 표현이라는 점에서 응원사는 모교의 문화사이자 정신사라고 할 수 있다. 김순배(체교75) 추진위원장, 김정환(경영86)기념사업팀장 등 호응회 임원진은 한국대학문화사에서 큰 의미가 깊은 고대응원 역사를 정리하는 성과를 냈다.책은 응원이란 어떠한 것인지 짚어본 후, 일제시대부터 현재까지 응원단의 역사를 고찰한다. 응원단복과 응원곡 변천사도 정리됐다. 이후에는 응원단과 함께한 연대응원단, 농악대, 취주악부 이야기와 연도... [2020-02-18](Hit:1)

마음의 고향에서 새해 새 희망의 빛을 품다
안암의 언덕에 퍼져나는 ‘자유, 정의, 진리’의 빛은 올해도 세상을 환하게 밝힐 것이다. 본관·중앙광장·정문이 직선으로 연결되고 SK미래관(왼쪽 앞)과 백주년기념관(오른쪽 앞)이 마주보는 캠퍼스는 언제 보아도 아름답다. 2020년대가 개막했다. 올해는 모교 개교 115주년, 교우회 창립 113주년의 해이다. 모교는 세계 50대 대학을 향해 지금 창의와 혁신을 거듭하며 전진하고 있다. 교우회는 올해 교우조직을 재정비하고 글로벌 교우회를 만들기 위해 중장기 발전안을 마련할 예정이다.아울러 올해는 한국 현대사에 민주화의 거대한 물줄기를 만든 1960년 4·18 고대생 의거가 60주년을 맞이하며, 우리나라 대학동창회보의 효시로서 고대인의 광장 역할을 해온 교우회보 창간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또한 우리 고대인의 정신적 표상이자 큰 스승인 조지훈 선생과 김준엽 선생의 탄신 100주년이기도 하다. 역사적 의미가 겹겹이 더해진 2020년, 더욱 높은 고대정신과 끝없는 자기혁신을 다짐할 한 해가 밝았다. [2020-01-20](Hit:72)

마침내 SK미래관 준공…서울캠퍼스 새로운 랜드마크
2005년 모교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설계됐던 SK미래관이 마침내 건립됐다. 지난달 12일 준공식을 거행한 SK미래관은 중앙광장 왼편 백주년기념관과 마주보는 자리에 세워졌다. SK미래관과 대강당 사이의 공간은 유리천장을 덮었다. ① SK미래관 ② 민주광장 ③ 우당교양관 ④ 정경관 ⑤ 타이거플라자 ⑥ 국제관 ⑦ 서관 ⑧ 인촌기념관 ⑨ 중앙광장.  [2019-12-17](Hit:61)

가을이면 돌아가리라 마음의 고향 안암의 언덕으로
① 10월 24일, 입학40주년인 79학번 교우들이 모교를 찾았다. 동기인 정진택 모교총장(앞줄 오른쪽) 이 오세훈 준비위원장(앞줄 왼쪽)을 맞이했다.② 10월 18일 열린 여자교우회 52주년 기념행사가 모교 패컬티하우스 앞마당에서 행사가 열렸다.③ 10월 19일 인촌기념관에서는 83동기회 합창단인 KU83하모니 공연이 있었다. 모교애와 동기애가 어우러진 합창이 교정에 아름답게 울려 퍼졌다.④ 지구환경과학과 창립 50주년을 맞아 11월 1일 모교를 찾은 교우들이 반갑게 악수를 나누고 있다. 가을빛 물든 교정에서 만나면 서로의 백발도 곱다.⑤ “아들아, 손녀야. 여기서 다시 만나자” 10월 26일 공과대 교우 손자녀 캠퍼스투어에 참가자들이 학교 홍보대사의 안내를 따라 교정을 걷고 있다.⑥ 10월 25일 럭비부 창단 90주년 행사가 교우회관 에서 열렸다. 운동으로 맺은 우정은 세월이 흘러도 단단하다.⑧ 10월 24일 캠퍼스투어를 마친 79학번 교우들은 화정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축제를 즐겼다. 친구들 앞에서의 공연은 즐겁기만 하다.⑧ 홈커밍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입학30주년 모교방문축제. 10월 26일 화정체육관 무대를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채운 89학번 합창단. [2019-11-19](Hit:96)

페달을 밟을수록 크림슨의 심장은 힘차게 고동친다
구자열 교우회장(왼쪽)이 밝은 표정으로 자전거 동호인 교우들과 한강 라이딩에 나서고 있다. 구 회장은 85km 구간을 달린 후에도 교우들과 격의 없이 술잔을 기울이며 뒤풀이를 즐겼다.구자열 교우회장이 자전거 동호회 타이거바이크(이하 타바, 회장=유동희·법학82)회원 등 70여 명의 교우들과 이달 5일 한강 일대에서 라이딩 행사를 가졌다.반포에서 두물머리에 이르는 이번 한강 라이딩에는 74학번 주경수(수학) 교우부터 16학번 박승장(건축사회환경) 재학생까지 자전거를 좋아하는 고대인들이 참가했다. 라이딩은 두 코스로 나눠 진행됐다.구자열 회장을 필두로 한 A조는 반포공원에서 출발해 양수역을 돌아 뒤풀이장소인 신사가로수길까지 약 85㎞를 달렸다. B조는 반포공원에서 출발해 팔당대교를 돌아 뒤풀이장소까지 약 60㎞를 달렸다.이 행사는 자전거 애호가로 알려진 구자열 교우회장과 자전거 동호회 타바와의 만남이었다는 점에서 뜻깊었다. 구 회장은 2002년 유럽 알프스 산맥의 650㎞ 구간을 6박 7일간 달리는 ‘트랜스 알프스 챌린지’을 동양인 최초로 완주했으며 현재 대한자전거연맹 회장을 맡고 있다. 평소 싸이클 선수들과 경기를 즐기는 라이더로 이번 한강 라이딩에서도 순간속도 45㎞의 실력을 보여줬다.타바는 자전거 동호인들의 모임으로 매년 정기고연전 승리기원 국토종주라이딩을 비롯해 정기적으로 라이딩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타바는 구자열 회장 취임 직후부터 교우회장과 함께하는 라이딩을 추진해왔다.이날 행사에는 GS25 대표이사 조윤성(통계81) 교우를 비롯해 강동송파교우회(회장=이강석·원예82), 황응영(교육81)강남교우회장 등이 교우들에게 간식을 협찬했다.교우회장 후원으로 열린 뒤풀이도 흥겹게 진행됐다. 유동희 타바 회장과 문정란(간호84) 타바 수석부회장이 구자열 교우회장에게 라이딩에 참여한 교우들의... [2019-10-17](Hit:102)

승리의 여신 엘리제여 돌아오라!
올해 정기전 마지막 경기가 된 농구에서 모교는 82-71 승리를 거뒀다. 경기가 끝난 후 뱃노래를 부르는 구자열 교우회장(뒷줄 왼쪽)과 정진택 모교 총장(앞줄 가운데), 최윤희 여자교우회장(뒷줄 오른쪽).2019 정기고연전에서 모교는 농구에서 승리하고 야구와 빙구에서 패했다. 럭비와 축구 경기는 태풍 링링으로 인해 취소 됐다. 따라서 올해 정기전 경기 전적은 1 승 2패로 마무리됐다.농구는 단 한차례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고 시종일관 우세를 기록하며 승리를 거뒀 고, 야구는 6회까지 3 대 3의 팽팽한 경기를 펼치다 7회에 연세대에 3점을 허용하며 3 대 6으로 아쉽게 패했다. 초반에 접전을 벌이던 빙구도 결국 1 대 4로 패했다.야구, 7회 싹쓸이 2루타 맞아 3-6 패배목동야구장에서 개막식 직후 열린 야구 경기에서 모교는 3 대 6으로 패했다. 야구 경기는 2회말에 연세대에 2점 홈런을 허용하면서 약간 주춤거리는 분위기로 시작 했다. 그러나 3회초에 바로 1점을 만회하며 추격의 고삐를 조였다. 5회가 끝난 뒤에는 소나기가 내려 젖은 그라운드를 정비하느라 1시간 정도 경기가 지연되기도 했다. 6회까지 3 대 3의 점수를 기록하며 팽팽한 접전을 벌이던 양 팀의 경기는, 7 회초 연세대가 만루 상황에서 싹쓸이 2루 타로 3점을 앞서 나가며 균형이 깨졌다.야구는 올해 패했지만 정기전 역대 전적 25승 7무 17패로 여전히 우세하다.빙구, 2년 연속 승리 노렸지만 1-4 패배작년 정기고연전에서 마지막 2분의 기적을 보여주며 모두를 환호하게 했던 빙구 부는 올해 1 대 4로 패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승리를 거머쥐고자 한 빙구부와 설욕을 벼르던 연세대 빙구부는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맞붙었다.양 팀은 시작부터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다. 경기 초반에는 서로 일격을 주고 받으며 1 대 1의 점... [2019-09-24](Hit:128)

국내외 곳곳에서 고대인의 사랑을 전하다
① 84동기회 봉사단이 라오스 팍송 지역 어린이들과 포토월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② 안산병원 로제타홀 봉사단 의료진이 인도네시아에서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③ 라파엘클리닉 대표 김창덕 교우(가운데)가 강원도 삼척에서 환자의 증상을 듣고 있다. ④⑤ 교우회 114차 의료봉사활동이 있었던 지난달 20일, 봉사회원들이 어르신들을 문진하고 주사를 놓고 있다.태풍과 무더위가 이어진 지난달, 교우들이 앞장서고 의료원이 함께한 봉사활동이 이어졌다.84동기회는 2014년 입학30주년을 맞아 동티모르를 다녀온 이후 5년만에 라오스로 해외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입학30주년 행사 슬로건이었던 ‘선물 같은 오늘’처럼 84동기회는 이번 봉사활동도 ‘선물 같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김창덕(의학71) 교우가 대표를 맡고 있는 라파엘클리닉은 안암병원 의료진과 함께 강원도 삼척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포스코건설이 후원한 3박4일간의 봉사활동에는 모교 의과대, 약학대 재학생들도 참여했다.안산병원 로제타홀 의료봉사단은 인도네시아 머라우케섬 울릴린지역에서 8일간 1143명의 환자를 진료했다.2009년부터 매달 세 번째 토요일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는 교우회는 지난달에도 중랑구 신내동에서 의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손길을 펼쳤다. 고대인의 봉사활동 소식을 모아 전한다.  [2019-08-14](Hit:145)

환자 돌보고 풍물로 하나되고…라오스에서 보낸 선물 같은 시간
축제가 끝난 뒤 단체사진을 찍고 있는 84동기회 봉사단(왼쪽). 풍물팀과 현지 청년들이 축제날 합동공연을 위해 연습을 하고 있다(오른쪽). 84동기회 노력팀은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기념벽화를 제작했다(아래).84동기회(회장=이용훈·경영)산하 84봉사회가 지난달 6일부터 14일까지 8박9일간 라오스봉사활동을 다녀왔다. 2014년입학30주년 행사로 동티모르에봉사활동을 다녀온 이후 5년만이다. 동티모르 봉사활동에서는 바자회를 통해 모은 성금을 동티모르 복지부 국립병원과 한글학교 등에 전달하며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었다. 동티모르 봉사활동에 참여한 84동기들은 올해 1월부터 6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라오스 팍송 봉사활동을 기획했다.봉사단은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에서 오전 의료봉사를 마치고 이어 라오스 팍세시 팍송마을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라오스팍송 봉사팀은 이재관(의학) 교우가 이끄는 의료팀과 조영봉(법학) 교우가 이끄는 노력팀으로 구성됐다. 의료팀은 6일간 1623명을 진료하는 의료봉사를 진행했으며, 노력팀은 ‘문화공유’를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준비해 현지인과 교감하는 활동을 기획했다. 교육 환경이 열악한 현지에서 자율적인 학교 운영을 위해 교실도 설립했다. 동호회 풍물팀도 봉사에 참여해 풍물을 중심으로 한 음악활동과 기념 벽화 그리기, 사진 촬영 활동 등을 함께했다.팍송 지역은 형편이 어려워 마을 아이들이 라오스 전통의상을 입어볼 기회가 없었다. 아이들에게 옷을 사 줄 수는 없어도 추억이라도 만들어 주자는 마음으로 봉사단은 라오스 전통의상 그림이 그려진 포토월을 제작했다.봉사단은 라오스 전통의상 포토월에서 마을 아이들을 찍은 사진을 출력한 뒤 종이 액자에 끼워 선물했다. 봉사활동 마지막 날 축제에서 진행될 공연을 위해 풍물 강습도 매일 진행됐다. 북, 꽹과리, 장구 등 우리 풍물을 가... [2019-08-14](Hit:176)

다문화가정 비롯 의료취약계층에 인술 펼쳐
이번 의료진료에는 의과대 재학생들이 참여해 접수, 안내, 진료보조 등의 일들을 도맡았다(위). 유영(의학81)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다문화가정 아이를 진료하고 있다(왼쪽 아래). 김동욱 안암병원 치과 의사가 환자의 치아상태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라파엘클리닉(대표이사=김창덕·의학71)이 지난달 19일, 3박4일 일정으로 삼척 의료지원활동을 다녀왔다.이번 의료지원은 포스코 건설의 지역 주민을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포스코 건설이 라파엘클리닉에 프로젝트를 의뢰해 진행됐다. 삼척 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열린 이번 진료에서는 내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안과, 피부과 등 의료검진이 진행됐으며 500여 명의 다문화 가정을 비롯한 지역민의 건강을 돌봤다.라파엘클리닉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김창덕 안암병원 교수는 “22년 동안 의료봉사를 해왔던 라파엘클리닉의 노하우를 포스코 건설이 알아준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봉사의 의료지원팀으로는 라파엘클리닉을 비롯해 모교 안암병원, 의과대와 약학대 재학생,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진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의료지원에 참여한 김대연(의학09) 안암병원 피부과 전공의는 “의료 적극성이 떨어지는 곳에서 활동을 하고 있어서 뿌듯하고,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지원활동에는 재학생들의 역할도 컸다. 기존에 라파엘클리닉에서 봉사활동을 해왔던 모교 의과대 카톨릭학생회 재학생 13명(카당), 약학대학 봉사활동 동아리 고고팜 소속 재학생 6명이 참여해 의료지원을도왔다.이번 프로젝트를 맡은 라파엘클리닉은 1997년 4월, 국내 이주노동자들의 열악한 진료환경을 해소하고자 설립됐다. 현재 라파엘클리닉은 매주 일요일, 이주노동자들을 위한 무료 진료소를 열어 한 회 평균300명 이상의 환자를 진료하고있다. 삼척 =김영완 기자 [2019-08-14](Hit: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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